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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타이] (Wihelm Dilthey)

딜타이 (Wihelm Dilthey,1833~1911)
체험의 직접적 소여성(所與性)에 기초하여 생의 이해를 꾀하는 딜타이의 철학 속에서 예술은 “인생이해의 기관”(das organ des Lebensverständnisses)으로서 높은 의의를 갖게 된다. 그는 자신의 학문적 저작 부분에서 예술의 문제를 포함하여 스스로 많은 작가연구, 독일문학 및 음악에 관한 역사적 연구를 행하였는데, 이 분야에서 정립된 이론적 연구로서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은 그의 시학으로서 유명한『시인의 상상력』(Die Einbildungskraft des Dichters-Baustein Für eine Poetik,1887)이다. 이 시학론은 종래 시학의 기법론적 성격과 관념론적 미학의 사변적 방법을 배격하고 미의 법칙이나 시의 규칙은 인간 본성으로부터만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시학의 중심과제를 창작능력, 특히 그 중핵을 이루는 상상력의 심리학적 분석 및 기술(記述)에 두고 있다. 또한 시적 창작은 역사적으로도 제약된다는 인식 위에 서서 심리학적 연구와 문예사적 고찰의 결합을 꾀하는 점에 커다란 특색이 있다. 그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미는 감정과 형상, 의미와 현상의 통일로서 근원으로는 생 그 자체 가운데 현존하고 있고, 예술창작이나 향수도 이 미적 현실로부터 기본적 내용이나 관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창작과 향수라는 것은 동일한 인간성이 동일한 법칙에 따라서 성립되는 것으로서 상호 조응하지만, 전자가 후자보다 강력한 것이다. 딜타이는 체험의 에네르기를 기초로 하여 상상력에 의해 생의 여러 표상들을 변형 결합하는 형성과정을 시적 창작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이 시적 상상력은 그 활동이 감정에 의해서 규정되고 꿈이나 광기와 비슷하게 현실을 자유롭게 초탈할 수 있지만 강력한 정신의 모든 에네르기가 건전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꿈이나 광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상상력의 서산인 시(詩 )는 일상적인 경험을 초월하면서도 그것을 대표하고, 생의 감정 중에서 본질적인 것, 유형적인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보편성과 필연성을 띠게 된다. 이어서 시적 기법의 문제에 대해서 그는 이러한 것은 주로 문예사적 체험에 따라서 규명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시적 기법의 역사적 유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딜타이의 시학론은 아직도 그가 거부했던 설명심리학의 잔재가 일부 남아 있고 반드시 수미일관한 것도 아니지만 문예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딜타이는 또한『위대한 상상문예』(Die große Phantasiedichtung,1954, 遺稿)나 그 밖의 저서에서 상상력이 실제 발현된 모범적 양태를 주로 르네상스 전후 문예나 미술에서 찾는다. 그리고『근대미학사』(Die drei Epochen der modernen Ästhetik und ihre heutige Aufgabe,1892)에서는 자기의 창작 본위 미학의 정당성을 당시 신흥 예술학, 특히 젬파 등의 ‘역사적’ 방법과 흐름을 함께 하면서 밝히고 있다. 예술작품은 단순한 자연 모방이나 쾌감의 집적이 아니고 여기에는 통일적이 행위의 방식, 일종의 내면적 묘사양식이 독특한 생명 효과를 갖고 존재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미학의 추상적인 정리(定理)를 예술사의 분석으로부터 얻어지는 개념으로 바꾸고, ‘실험적’ 미학의 안성분석을 창작분석에 의해 보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정신과학설 중에서도 때로는 예술과 세계관의 관계를 논하고 체험 · 표출 · 이해의 관련 속에 예술을 자리 매겼으며, 만년에는 주로 ‘생의 이해’라는 관점에서 예술을 종교나 철학과 같은 계열에 놓는 경향이 많아진다.
딜타이의 정신과학설과 이것에 기초하는 예술관찰의 방법은 직접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문예학’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의 직계에 속하는 웅거는 문예의 정신사적 고찰을 제창함과 동시에 그의 세계관 이론에 따라서 문예의 세계관적 유형을 논하고, 동문인 놀(Hermann Nohl,1879~1960)은 회화나 음악 전반에 걸쳐 양식과 세계관의 조응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그 외 독자적인 입장에서 써지긴 했지만 마이어(theodor A. Meyer, 1859~)의『미학』(Ästhetik,1923)은 형식으로 현상하는 생의 충만을 미라고 하는 점에서 여기에서 같이 언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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