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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참가기
노서민 지음
출판사 - 개인출판
초판일 - 1987-09-05
ISBN -
조회수 : 1432

● 목 차

목차가 없는 소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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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소책자는 본 자가 학생운동시절 사회과학서점에서 구매하였던 것으로, 무려 26년간이나 소장하고 있던 자료이다. 자료의 필자활동모습이 그 당시 어린 학생인 본 자로서는 너무도 생생하고 감동스러워 꼬옥 숨겨가지고 있다가, 국가보안법으로 압수당했을 당시 법정투쟁과 쟁송을 거쳐서 되돌려받은 자료이다. 원래는 표지에 '증거 %%호'라고 씌어 있던 것을 떼어내고 스캔한 것이다. 노서민이란 이름은 분명 가명일 것이다. 당시 대우조선 이석규열사는 7.8.9노동자대투쟁 와중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당시 나는 매일매일을 흥분상태로 지냈으며, 노서민 동지또한 그랬을 것이다. 그런 흥분으로 하여금 노서민 동지의 발길을 그 먼 거리인 거제 대우조선소로 향하게 했을 것이다. 노서민 동지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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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를 쓰고 나서

이 글은 객관적인 평가서가 아니다. 주로 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체험을 기록한 것이다. 지금 우리 민중이 겪고 있는 아픔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침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평가서가 시급하다. 그런 줄은 알고 있지만 평가서를 만들기에는 어려운 사정이 있다. 옥포에 참가하였던 모든 사람이 구속되거나 수배되어 있어 평가를 위한 모임 자체가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나는 나의 협소한 체험이라도 빨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급히 참가기를 쓰게 되었다. 급히 썼기 때문만은 아니라 고성에서 이 열사의 운구를 경찰에게 빼앗길 때 상황 판단이 어려워서 적은 자료나마 그것마저 소각했기 때문에 이 글을 자료도 없이 나의 기억에 주로 의존하여 쓰게 되었다. 그리하여 많은 중요한 내용들이 누락되어 있고 내 눈에 비치지 않은 다른 활동들 또한 빠져 있다. 내가 이용한 유일한 자료는 동아일보 신문 스크랩이었다. 이 자료는 나의 기억이 시간별로 정확한지 점검하는 시계처럼 활용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글에 인용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의 발언 내용은 상당히 정확하게 포착되어 있음을 자신한다.
끝으로 정말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할 수 있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수많은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조악하기 그지없는 이 복사물이 널리 퍼졌으면 하고 바라보기도 한다.하루 빨리 민주화가 오기를,내 조국이 자주화되고, 통일되기를 기원하며,

1987. 9. 5.노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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