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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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노동운동의 역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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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동정책교육협회 지음 |
출판사 - 울산노동정책교육협회 |
초판일 - 1995-11-01 |
ISBN - |
조회수 :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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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편집자 서문
1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노동운동의 역사
<1권>
1장. 88~89년 현대중공업 128일 파업투쟁=11
◊현대중공업 128일 파업투쟁 평가=13
◊89년 상반기 울산지역 임투 평가를 위한 지침서=44
◊노동악법 개폐투쟁으로 울산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전국노동조합협의회를 건설하자!=50
2장. 90년 현대중공업 골리앗투쟁과 현대자동차 4.28 연대투쟁=61
◊골리앗 전사들, 노동운동의 자생성에 종지부를 찍다!=63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전국의 1천만 노동형제들에게 보내는 호소=90
◊현시기 민주노조운동의 현황과 전망=102
◊현대자동차 노민추 90년 상반기 활동 평가=118
◊대공장 노조민주화운동의 진단과 방향=121
◊90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운동 평가=125
3장. 91년 5월 투쟁과 광역선거투쟁=135
◊91년 정세와 현대자동차 노동운동의 목표와 과제=137
◊대기업 노조운동과 현대자동차 열성조합원의 과제=145
◊91년 현대자동차 임투의 승리를 위하여!=151
◊사업부 임대위 건설하여 91년 임투 승리하자!=169
◊현대중공업 노동자투쟁의 목표와 전술 원칙=173
◊상반기 노대위 사업에 대한 평가 =179
◊현대자동차 노민추운동을 총괄하며=189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197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조직의 힘있는 건설을 위하여=211
4장. 91~92년 현대자동차 성과분배투쟁=217
◊현대자동차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과제=219
◊91년 상여금투쟁의 승리를 위하여=239
◊시련은 있어도 패배는 없다.=245
◊이헌구 위원장을 감옥에서 국회로=273
◊조합원의 좌절과 상처를 극복하는 실천적인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276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 성과분배투쟁의 교훈과 전망=280
5장. 92년 총선투쟁과 임단투, 그리고 민주노조 재건투쟁=285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287
◊현대중공업 6대 민주노조운동의 과제와 임무=308
◊제안서=317
◊해고자운동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321
◊3만의 단결을 넘어 천만노동자 총단결로 전진하자!=332
◊민주노조 건설투쟁의 승리를 위하여=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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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한낱 기계의 부속품이 아니라 인간임을, 임금노예가 아니라 역사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임을 선언하며, 지게차와 샌딩머신을 앞세우고 남목고개를 넘어 운동장으로, 시청으로 진군해 갔던 87년 7~8월 노동자 대투쟁!
치욕의 직권조인, 그 더러운 배신 행위를 단죄하고 단결과 투쟁의 구심, 민주노조를 세워 내기 위해 떨쳐 나섰던 노조민주화투쟁과 88~89년 현대중공업 128일 파업투쟁!
“생명보다 소중한 새로운 삶의 터전, 민주노조를 빼앗길 수 없다!”며 자본과 권력의 군사 작전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민주노조 사수투쟁과 90년 현대중공업 골리앗투쟁!
그리고 “현중이 깨지면 현자도 깨진다!”고 외치며 공장의 담벼락을 허물고 온몸으로 연대를 실천한 현대자동차 4. 28 연대투쟁!
명지대 학생 강경대 군 타살과 박창수 위원장 옥중 사망으로 분출된 전민중적 거리투쟁에 노동자의 독자적 목소리와 조직대오로 참여하여 울산 시내를 연일 노동자의 함성으로 뒤덮었던 91년 5월 투쟁!
“올라갈 골리앗도 피신할 오좌불도 없다!”, 회한의 피눈물을 홀리며 현장에서 퇴각할 수밖에 없었던, 그리하여 이 패배로부터 민주노조운동의 이념과 조직, 그리고 투쟁의 문제를 새롭게 제기했던 91~92년 현대자동차 성과분배투쟁!
92~93년, 그 지루했던 민주노조 재건투쟁!
“현중과 현자가 만났다!”, 이른바 문민정부의 ‘개혁’이 공장문 앞에서 어떻게 멈춰서는지를 대공장 연대투쟁의 힘으로 입증했던 93년 현총련 공동임투!
전지협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촉발된 전국적 임투전선의 한복판에서 그 중심에 쏟아지는 하중을 단위사업장의 자율 타결로 비껴가고자 했던, 그래서 구멍난 현장과 연대의 문제를 상처투성이의 육성으로 질문했던 94년 현대중공업 파업투쟁!
자본의 신경영전략, 그것이 가져온 노동강도 강화와 산재사고 급증, 경쟁으로 발기발기 찢어져 황폐화된 현장에 맞서, 그리고 이른바 ‘실리주의’ 노조 집행부의 방조 아래 자행되는 부당해고와 인간성 자체를 파괴해 들어오는 자본과 권력의 무자비한 탄압에 분노하여 온몸을 불태워 저항했던 95년 현대자동차 양봉수 동지 분신투쟁!
돌이켜 보면, 한 해도 거르지 않은 ‘격전’의 연속이었다. 격동과 벅찬 감격의 순간도 있었고 패배와 좌절, 기나긴 침체와 견디기 힘든 시련의 시기도 있었다. 그 순간순간들은 한마디로 “오늘 우리의 투쟁이 내일 우리의 삶을 결정”해 온 과정이었고, 이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일 우리의 삶을 결정할 오늘 우리의 투쟁’을 새롭게 준비하고 계획하기 위해 여기, 지난 8년간 울산지역 노동운동의 역사를 한데 묶는다. 여기 묶인 글들은 ‘격전’의 현장에서, ‘현중과 현자의 의식적 만남’을 준비하고, 대공장 노동운동의 정치적 임무를 촉구하며, 노동조합운동과 구별되는 선진노동대중의 현장조직운동을 변혁적 노동운동으로 전화․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분투해온 ‘발로 쓴 문제의식’들올 모은 것이다.
‘1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노동운동의 역사’는 88,89년 현대중공업 128일 파업투쟁에서부터 95년 현대자동차 6대 임원선거투쟁까지 각각의 투쟁에 대한 제안과 평가들로 묶여 있다. 여기에는 노조민주화투쟁, 민주노조 사수투쟁, 민주노조 재건투쟁과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맞부딪혔던 국가권력과의 물리적 충돌 등 대공장 파업투쟁의 전술적 제 문제와 지자체 선거, 총선, 대선 등 정치공간에 개입하여 수행해온 선거투쟁, 그리고 전국 민주노조운동의 조직발전 전망과 대공장 노동운동의 임무, 현장조직운동의 운영원리 등 조직적 제 문제를 다룬 글들이 들어 있다. 이 글들은 영역을 나누어 편집하지 않고 시기별로 한 번에 묶었다. 시기별로 편집한 이유는 각각의 글들이 갖는 문제의식이 어떤 역사적 과정들을 거쳐 발전해왔는지를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1부의 9장은 93년까지의 현대자동차 노동운동의 역사를 총괄한 글과 94년까지의 현대중공업 현장조직운동사를 총괄한 통사적 정리물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을 비롯하여 현대정공, 현대종합목재, 남구지역의 95년까지의 현장조직운동사는 다른 기회를 빌려 빠른 시일 안에 정리할 계획이다.
‘2부. 효문, 남구지역 노동운동의 역사’에는 91년까지의 효문지역 노동운동사와 90년까지의 효성금속 민주세력의 활동과정, 「남구 노동자의 집」 활동 평가, 그리고 91년 5월 투쟁 과정에서 제안된 「남구지역 노대위」에 대한 글들이 들어 있다. 91년 이후 효문, 남구지역 노동운동의 역사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정리된 글을 찾기 어려웠고, 이 과정에 대한 정리와 평가는 현재 효문, 남구지역의 선진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남연추」 동지들의 몫이라 판단되어 생략했다.
이 자료집을 울산지역 선진노동자들에게 바친다. 아래로부터 민주노조를 강화하여 산별노조 건설운동을 본격화하고, 노동조합운동과 구별되는 현장조직운동의 운영원리를 체화함과 동시에 ‘노동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활동양식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현시기 선진노동자들의 임무이다. 이 자료집이 선진노동자들의 앞으로의 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이 자료집을 내는 데 누구보다도 많은 도움을 준 「부산노동자교육협회」 동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995년 11월 11일, 민주노총의 역사적 출범에 맞춰
울산노동정책교육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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