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사전프로젝트 - 맑스주의사상사전,인물대사전, 정치경제학사전
처음으로 > 노동 > 한국노동운동 ( 99 권)
 


* 목차보기
* 이 책에 대한 의견
* 의견쓰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 이 책의 PDF 정보
1 - 언니, 우리 힘내자 알았지? (1 MB)
언니, 우리 힘내자 알았지?
크라운전자 노동조합 편집부 지음
출판사 - 사계절
초판일 - 1991-04-01
ISBN -
조회수 : 1744

● 목 차

세상을 보는 바른 눈 / 윤구병(충북대철학과교수) = 2
책을 내면서 / 크라운전자노동조합위원장 = 7

1부 우리 살아온 이야기 들으며 힘을 얻고
우리 갑갑할 것 하나 없다고 웃으면서 말해주고 싶어요 = 19
아, 아직 사귀는 여자 친구가 없나보다 = 27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최선을 다 해야겠다 = 37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싶었어요 = 43
야 이년아, 이제 징역살린데 = 46
내 모습이 이런 것 같아요 = 51
와, 크라운 귀신이다 = 53

2부 모두가 우릴 내쳐도 우린 우리를 지킬 것이다
작업복을 거부하고 = 59
오자미놀이 = 59
아침체조 = 60
구호 외치며 공단돌기 = 61
꽹과리를 치면서 = 62
지원방문 = 63
생라면을 뜯으며 = 64
처음하는 유인물 배포 = 65
감금당했다고 허위신고한 윤봉수 = 67
쇠파이프를 들고 쳐들어 온 백골단 = 69
조사 경찰의 미친 소리 = 71
우린 모두 다시 모였다 = 74
우리가 쓰레기냐 = 84
얼음장처럼 차가운 방바닥 = 86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 88
저승사자는 뭐하나 = 90
얼굴이 굳어서 돌이 되면 어쩌나 = 93
서로 감싸는 수미다 노동자들 = 95
코는 맵고 눈에서는 눈물이 났지만 = 96
이제 일어나 가련다 = 97
저들이 인간이라면 = 100
정말이지 모두 죽이고 싶었다 = 102
먼산 보듯 할 수만은 없어 = 103
법마저도 우리를 외면하고 = 105
수갑을 차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 108
이놈의 세상 한바탕 뒤집어지면 좋겠다 = 109
구치소에서 나오던 날 = 111
우리 동지들이 나오는 날 = 112
조금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을 뒤돌아볼 때 = 113
그 속셈을 삼척동자도 다 알겠다 = 115
모금함을 들고서 = 119
다리는 떨리고 속은 메스껍고 = 122
개떡같은 민주주의, 싫다 = 123
하필 경찰서로 달아나다니 = 126
비오는 날의 아픔 = 128
차리리 우리가 했더라면 = 129
싸우면 싸울수록 분노는 커지고 = 130
어렵지만 견뎌내야만 한다 = 132
다같이 싸우는데 = 134
즐겁게 놀고 오고야 말겠다 = 135
역시 오길 잘했구나 = 136
할아버지의 쌈지돈 = 139
벌금 만원, 재판은 끝났다 = 140
우리의 정당함을 나의 비굴함으로 무너뜨릴 수 없다 = 142
하나둘씩 우리의 곁을 떠날 때 = 143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 144
가슴속 박수를 보낸다 = 145
홀가분하게 가을을 맞을 수 있다면 = 147
역시 대단한 놈이다 = 150
나도 한번 하고 싶어 = 152
가슴이 떨려왔다 = 153
느는 것은 욕밖에 없구나 = 154
언제까지 이렇게 가슴 조이며 지내야 하는지 = 156
어차피 우리는 더이상 손해볼 것 없다 = 157
힘없는 사람이 지기 마련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 158
이것을 옳은데 여지껏 몰랐었구나 = 160
떠나간 동료들이 그립다 = 162
우리가 질기에 살아남을 길이 무엇일까? = 164
떠나간 사람을 이해하면서 = 168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 169
미움과 서운함을 떨치고 = 171
백두산 천지라도 구경시켜주고 싶은 마음 = 176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178

3부 끈끈한 사랑으로 우리 하나되어
신위원장의 일기
구속 직후 남부서 유치장에서 = 185
간부들에게 = 186
아침 점검 후 = 189
일요일의 정경 = 190
구형을 앞두고 = 192
옥창을 넘어 주고받은 편지
붙잡혀도 이빨은 닦아야잖아 = 195
결혼 후에도 동참하고 싶어요 = 196
보고픈 여러분께 보내는 길 = 198
닭장차에 실려 난지도 가봤어요 = 200
우리 울지 않기로 해요 = 202
꼭 안아주고 싶어 = 203
우리가 저 자본가들과 틀린 점은? = 205
보고픈 언니에게 = 207
이젠 결코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 209
우리 모두가 끈끈한 사랑으로 뭉쳐 = 211
우리 멋지게 웃을 날을 기약하면서 = 213
만나는 날까지 열심히 뛸께 = 215
봉수의 높은 코도 납작해질 거예요 = 216
못사는 놈은 죽을 때까지 못살고 = 218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 219
거리를 헤매는 투사가 되어 = 221
슬픔과 절망의 어둠 속에서도 = 222
구속 동지 여러분께 = 224
크라운전자노동조합투쟁일지 = 227

맨위로맨위로

책 소개

이 책은 지난 3년동안 자신들의 일터와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며 싸워왔던 크라운전자 노동조합원들이 그 투쟁 속에서 어떻게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내면의 승리를 얻게 되었는가를 진솔하게 적어나간 글을 엮은 것이다.
크라운전자는 구로공단에 있는 전자제품 수출업체였다. '89년초 그동안의 어용노조에 민주화의 노력이 일기 시작하자 기업주는 경영난을 내세워 크라운전자를 다른 계열기업인 남성전기에 통폐합시키고 이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을 무단해고시켰다. 이때부터 크라운전자 노동조합의 길고도 힘겨운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해고통지를 받은 날부터 한 겨울에 맨바닥에서 신문지를 덮고 잠을 청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한댓잠이 계속되고 있다.
자신들의 요구를 앞장서서 가로막는 공권력의 폭력으로 그들은 수없이 짓밟히고 경찰서를 들락거려야 했고 위원장 이하 조합간부들이 구속되는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러는 가운데 가족들의 반대로 번민해야 했고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의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려웠던 것은 어떤 일에서나 그렇듯이 끝없이 좌절하고 무너져내려가는 자신들과의 싸움이었다.
크라운조합원들은 이 끝이 보이지 않는 지난한 싸움 속에서 무너져내리는 서로의 어깨를 겯고 격려하면서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새로운 승리의 전망 위에 서게 된 것이다. 척박한 이 땅 위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주적인 삶을 지켜가고자 투쟁하는 용기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내면의 승리를.
이 책은 그런 과정에서 그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동료들과 함께 진솔하게 주고받은 이야기들이다.---본문중에서

맨위로맨위로


● PDF 원문 파일 정보

PDF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개발사인 Adobe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Adobe Reader(한글판)를 다운받아 설치하셔야 합니다.
1 - 언니, 우리 힘내자 알았지? (1 MB)


● 이 도서에 대한 의견들 맨위로맨위로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뒤로 | 목차보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맨위로맨위로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