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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비바람속에 피어난 꽃 (1,008 KB)
비바람속에 피어난 꽃
한윤수 엮음 지음
출판사 - 청년사
초판일 - 1980-01-26
ISBN -
조회수 : 3741

● 목 차

머리말 ------ 3

가로등 밑에서 공부할까(일기) ------ 7

사회의 첫발을 내딛고서 ------ 57

나의 꿈 복싱선수 ------ 59

내가 좋아하는 사람 ------ 62

나는 그 친구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 65

이제는 언제 언제 소풍을 오나 ------ 69

눈물이 고인 눈으로 공장에(일기) ------ 71

우리 터놓고 이야기 좀 합시다 ------ 107

바쁜 하루 ------ 110

감독 ------ 115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나 ------ 117

마음씨를 착하게 쓸려고 했는데(일기) ------ 118

제목 없음 ------ 151

빈열 ------ 153

빈촌의 아이들 ------ 154

나의 이력서 ------ 156

아, 자유로이 날으는 새가 되고파(일기) ------ 165

친구를 보내며 ------ 183

가난에서의 남녀평등 ------ 184

추석 ------ 186

나의 꿈 ------ 187

일시키는 아저씨 ------ 188

하지만 나는 바른 말을 했어(일기) ------ 190

우리 옆집 할머니 ------ 214

나의 친구 미싱군 ------ 215

왜 이래야만 할까(일기) ------ 217

실직 ------ 221

내가 요술쟁이라면(일기) ------ 223

가난이 죄 ------ 229

크리스마스 ------ 231

우정 ------ 232

나의 현실 ------ 234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일기)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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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근대화와 산업화의 역군이라는 허울 속에 공돌이와 공순이라는 사회적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70년대 노동자들, 특히 10대 노동자들의 일기와 생활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당시의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얼마나 척박했는가는, 이 책 엮은이의 "공단에 있는 사람들을 땅에서 솟았거나 하늘에서 떨어진 집단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마저도 이 글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인간답게 살려고 몸부림치는 나의 형제, 근본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나의 자매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글에서도 엿볼 수 있다.
70년대 노동자, 특히 10대 노동자들의 삶과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한편, 당시 노동자계급의 상태와 조건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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