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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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르타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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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조마놀리 지음 , 김례진옮김 |
출판사 - 금성청년출판사 |
초판일 - 1991-03-15 |
ISBN - |
조회수 : 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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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술라의 선심
제2장 대원형극장에 나선 스파르타쿠스
제3장 술집 《웨네라의 장례식》
제4장 자유를 찾은 스파르타쿠스
제5장 까띨리나의 뜨리클리니움과 왈레 리야의 귀부인실
제6장 폭동음모와 닥쳐오는 위험
제7장 죽음이 어떻게 데모휠과 메뜨로비를 따라 앞섰는가?
제8장 술라 죽음의 후과
제9장 나라를 위기에서 구원했다고 믿게 된 술주정뱅이
제10장 폭동
제11장 카뿌아로부터 웨주비오산까지
제12장 폭동군을 륙백명으로부터 1만여명으로 늘인 스파르타쿠스
제13장 까질린전투에서 아크빈전투까지
제14장 고관 씸쁠리 찌안의 야심
제15장 무서운 음모를 이겨낸 스파르타쿠스
제16장 징벌을 안고 온 계집의 발밑에 꿇어 엎딘 사자
제17장 요술사一아르또리쿠스
제18장 까메 리눔에서의 전투와 오꼬만의 죽음
제19장 무띠나에서의 전투, 폭동군대오의 분렬
제20장 가르간산에서의 전투와 크리쿠스의 장례식
제21장 자기가 친 그물에 걸린 새잡이 군
제22장 마지막 전투一브라단에서의 폭동군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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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장편소설 스파르타쿠스를 북한 금성청년출판사에서 번역한 북한판본이다. 스파르타쿠스의 여러 판본중에서 북한판은 희귀한 판본이다. 북한에서는 지금 마르크스나 레닌등의 출판물은 신판이 없다고 한다. 아예 찍어내지를 않는 것이다. 그것은 주체사상으로 대체되었다고 믿는 조선로동당의 시각에서 비롯되었을 성 싶다. 그 점에서 어렵게 구한 이같은 외국소설의 번역물은 신기하다 생각된다. 국내에 많이 번역된 스파르타쿠스와 비교해서 읽어봄직하다.
스파르타쿠스는 폭동군을 희랍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아드리아 해안 부린디시움으로 향하였다. 폭동군은 기원전 71년 부린디시움에 도착하기전에 루카니아에서의 전투에서 력량상 우세를 믿고 달려드는 로마군의 포위에 들게 되여 용감히 싸웠으나 실패를 하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스파르타쿠스는 희생되였으며 로마통치배들은 포로한 폭동군 6천여명을 카뿌아로부터 로마에 이르는 도로연선에서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스파르타쿠스 노예폭동은 그 자연발생과 분산성등으로 실패하였으나 포악한 로마국가의 통치기반을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장편소설 《스파르타쿠스》는 이딸리아의 작가 라파엘로 조바놀리의 작품이다. 라파엘로 조바놀리는 이딸리아에서 군주제도와 봉건제도를 반대하는 애국적인 조직에 가담하여 활동했으며 주제삐 가리발디의 지휘밑에 진행된 이딸리아 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손에 무장을 들고 참가했다. 그의 대표작은 여러 나라 말로 번역출판된 장편소설 《스파르타쿠스》이다. 작가는 스파르타쿠스 노예폭동이 일어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스파르타쿠스와 그의 전우들 그리고 로마통치배들과 사회각층들의 형상을 생동하게 형상하였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고려할 점이 있다. 우선 당대 력사적 환경과 작가의 사상적 제한성으로 하여 노예폭동을 불러일으킨 전제조건과 발전과정을 과학적이고 생활적으로 충분히 펼쳐보이지 못하였다. 그리고 폭동의 실패원인을 정확히 찾아 형상하지 못하였다. 이와 함께 노예폭동을 일부 귀족들과 손을 잡고 성사시키려는 기도와 자기의 계급적처지에서 벗어나 사랑관계를 맺는 것 등은 비판적 견지에서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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