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
▒ 피어라 들꽃 上 |
|
양말 지음 , 박재연옮김 |
출판사 - 지양사 |
초판일 - 1987-11-27 |
ISBN - |
조회수 : 1527 |
|
|
● 목 차
옮긴이의 말
1. 꽃샘바람
2. 해변의 노래
3. 격랑
4. 애정과 갈등의 시간들
5. 분노의 계절
6. 저마다 가는 길
7. 작별
8. 오월의 꽃
9. 선생님, 도망가세요
10. 지주의 집
11. 탈출
ⓕ
맨위로
|
|
|
● 책 소개
이 작품은 격랑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우리에게 감동깊게 전해준다. 들꽃과 같은 여성 임도정.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그들 사이에 전개되는 삶과 사랑의 변주곡은 특정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통시적(通時的) 삶의 모습이다.
대지주의 딸로 태어났으면서도 이미 가정내의 불행을 안고 자란 임도정은 굴하지 않는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걷는다. 한 남자와의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고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대의 아픔에 눈뜨게 되는 임도정은 마침내 투쟁의 대열에 뛰어든다.
이 책의 여러 인물은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개인적 성실성을 가진 현실영합의 지식인 여영택. 혁명의 길에서 학생운동 과 노동•농민 운동을 행동으로 전개하는 전형적 혁명가 이맹유,
조직과 선전의 명수인 노가천의 휴머니즘과 사랑, 입신과 영달의 화신 호몽안, 혁명의 대열에 섰다가 적의 앞잡이로 변신하는 대유, 정열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의 나대방, 가족과 조직 속에서 갈등을 겪는 회한의 지식인 허녕, 가냘픈 여성의 몸으로 혁명의 대열에 뛰어드는 최수옥과 서휘. 우리는 이러한 군상을 통해 문득 우리 주변의 젊은이와 기성세대를 반추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한 시대를 뜨겁게 몸으로 살아간 작가의 체험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신선한 파문이다.
양말(楊沫)이 작품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가는 그녀의 말에 잘 나타나 있다. 6년에 걸쳐 이 책을 쓰고난 후 나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다. …… 나의 투쟁경험과 표현능력을 넘어 이 같은 작품을 쓰기란 참으로 벅찬 일이었다. 여러해 병고에 시달리며 때로는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가운데 전후 6,7차에 달하는, 수정과 보완작업을 해냈다. 도대체 무슨 힘이 나를 지탱하였던 것일까? 이에 대해 내 마음은 여전히 감격을 금할 수 없다.ⓕ
맨위로
|
● PDF 원문 파일 정보
PDF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개발사인 Adobe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Adobe
Reader(한글판)를 다운받아 설치하셔야 합니다. |
● 이 도서에 대한 의견들
|
맨위로 |
|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