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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배후 2 (3 MB)
배후 2
서현우 지음
출판사 - 창해
초판일 - 2003-05-10
ISBN - 9788979194586
조회수 : 1325

● 목 차

대한민국 최고의 기밀 ... 9
망명 결심 ... 15
드러난 모략 ... 25
상황 끝 ... 32
대통령 로비스트 ...43
KFP 사업 ... 53
선화의 이혼 ... 66
3년만의 재회 ... 84
KOREA 1987 ... 95
영부인 저격사건 ... 103
F-18과 F-16 ... 114
CIA ... 126
청와대의 뜻 ... 135
현행법 ... 143
BCL 기밀, 분류 1급 ... 153
일방적 거래 ... 163
의혹의 장막 ... 172
페루로부터의 이메일 ... 181
아버지와 아들 ... 190
혈연 그리고 자의식 ... 199
평생친구 후안 카르데나스 장군 ... 208
기다림은 지고 ... 218
어떤 상봉 ... 229
나는 죄가 많은 사람이오! ... 238

에필로그 ... 250
작가후기 ... 253

국회 청원서 ... 256
KAL858기 희생자 명단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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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을 소재로 삼은 장편소설. 1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을 과연 정부의 발표대로 단지 김현희에 의한 북한의 테러인가, 아니면 희대의 조작극인가 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는 당시 시대 정황과 그 밖에 한국 차세대전투기 사업, 이른바 KFP 사업과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들도 같이 끌어와 진실을 촉구하고 있다. (제2권 완결)

서현우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대학을 나왔다.
민주화 운동으로 옥살이를 한 바 있고, 줄곧 진중한 책읽기와 풍부한 여행 경험을 하면서 소설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해왔다.
그는 조국 통일의 조속한 실현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먼저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쓴 첫 소설이 『배후』로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김현기 KAL기 폭파사건을 다루고 있다. 115명 탑승객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 북한의 테러로 규정되었지만 지금까지 안기부(현 국정원)가 조작했다는 의혹만이 숱하게 제기되어왔다.
그는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소설을 쓰는 한편 전국 순회강연 등의 활동을 벌여왔으며, 현재 ‘김현희 KAL기 사건’ 진상규명대책위 진상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판사 서평
왜 김현희이고, KAL기 폭파사건인가?
1987년 11월 29일 승무원과 탑승객 115명을 태운 바그다드 발 서울행 KAL858기가 아부다비에 기착한 뒤 비행하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된 지점은 아부다비와 방콕 사이에 있는 인도양 벵골만 안다만 해역 상공.
그로부터 이틀 후에 KAL기 폭파 용의자 중 한 명인 김현희가 바레인 경찰에 의해 검거, 13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2월 15일에 전격적으로 서울로 압송되었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 압송의 장면과 보도내용은 노태우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으로 기... 더보기
왜 김현희이고, KAL기 폭파사건인가?
1987년 11월 29일 승무원과 탑승객 115명을 태운 바그다드 발 서울행 KAL858기가 아부다비에 기착한 뒤 비행하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된 지점은 아부다비와 방콕 사이에 있는 인도양 벵골만 안다만 해역 상공.
그로부터 이틀 후에 KAL기 폭파 용의자 중 한 명인 김현희가 바레인 경찰에 의해 검거, 13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2월 15일에 전격적으로 서울로 압송되었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 압송의 장면과 보도내용은 노태우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정부당국에서는 사고발생 후 KAL858기 잔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사상 유례없이 단 10일만에 현지조사단을 철수시켰고, 당시 수사를 맡은 안기부(현 국정원)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은 '88서울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기 위해 KAL기를 폭파하라'는 북한 김정일의 친필 공작명령을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이 자행한 테러라고 발표했다.
그후 김현희는 대법원으로부터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단 보름만에 선고받은 지 한 달도 안되어 정부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았다. 김현희는 수사발표 당시 자신의 진술과 엇갈리는 내용이 무려 80여 군데나 이르는 수기 『이제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사랑을 느낄 때면 눈물을 흘립니다』, 『이은혜, 그리고 다구치 야에코』(이상 고려원 刊)를 출간하여 돈방석에 앉기도 했다.
그러나 KAL기 희생자 가족들은 안기부의 수사발표와 김현희의 진술을 믿지 않는다. 김현희가 작성했다는 자술서에 북한에서 쓰지 않는 단어가 1백여 개나 되는 점 등 당시 안기부의 수사발표 내용 가운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의혹이 무려 1백여 가지 이상이나 될 뿐더러, 희생자의 유해나 유품을 한 점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희생자 가족들은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정원과 정부당국에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출간된 서현우의 실화소설 『배후』를 계기로 천주교 사제단과 방송 3사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천주교사제단은 ‘김현희 KAL858기 조작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115인 선언’을 시작으로 진상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C, SBS, KBS도 (11월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11월 29일), <일요 스페셜>(12월 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건의 의혹을 활발히 재조명하고 있다.
오는 2003년 11월 29일은 KAL기 폭파 사건이 일어난 지 꼭 16년째가 되는 날이다. 억울하게 사망한 115인의 영령들과 16년 동안을 슬픔과 고통 속에 지낸 희생자 가족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 거짓된 역사를 바로 세워 다시는 이런 전철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김현희 KAL기 조작의혹사건은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새롭게 보강된 의혹과 진실
이번에 재출간된 실화소설 『배후』는 그동안 저자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새로운 내용을 대폭 추가함으로써 한 편의 ‘진실 보고서’로서도 손색이 없게 했다.
그것은 김현희의 행적, 비행기 잔해 수색과정과 정부당국 및 대한항공 측의 초기대응, 사후처리 과정과 실제로 발견된 부유물, KAL858기 내역 등과 관련한 진실과 의혹들이다.
예를 들면 김현희가 이용한 평양발 모스크바행 비행기와 모스크바발 부다페스트행 비행기는 안기부 수사발표와는 달리 그 시간에 운항하지 않았으며, 실제 김현희가 평양이 아닌 일본에서 출발한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독약 앰플을 깨물고 자살했다는 김승일의 경우도 갈비뼈가 5대나 부러진 점, 공항에서 김현희와 심하게 다투었다는 공항청소부의 증언을 토대로 타살의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1권 도입부에 김현희 관련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록하여 이 사건을 잘 모르는 독자들도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했다.

KAL기 폭파사건의 실체를 파헤친 실화소설!
KAL기 폭파사건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배후가 있다. 『배후』(전2권)는 KAL858기 폭파가 북한 공작원 김현희와 김승일이 자행했다는 안기부 수사발표의 허구성을 토대로 그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조용훈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진 남산 K팀의 해외공작원이다. 그런 그가 KAL858기 폭파에 개입하면서 정체 모를 집단에 쫓기게 된다. 청춘과 정열을 조국에 송두리째 바쳐 그 어느 누구보다 촉망받는 해외공작원의 위치에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것. 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의 정체를 모른 채 혼자의 힘으로 처절한 생존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다.
KGB가 은밀히 포섭공작을 펼치는 가운데 그는 프랑스 경찰, 남산, CIA의 집요한 추격을 받는다. 그러다 적에게 살해되는 것으로 위장하여 간신히 살아남고, 마침내 KAL기 폭파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무기로 자신을 사주한 배후세력과 청와대를 상대로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한국, 일본,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억울하게 희생된 115인의 영령 앞에 양심회복을 선언한 한 인간의 절규와 사랑, 처절한 투쟁이 긴박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진다.
20세기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KAL 858기 폭파사건은 과연 북한의 테러인가, 아니면 다른 배후세력에 의한 희대의 조작극인가! 주인공 조용훈의 시선에 따라 김현희의 진술과 행적, 당시 국내의 정치 상황을 쫓다보면 KAL 858기 폭파사건의 거대한 실체를 만나게 된다.
실화소설 『배후』는 제6공화국 정권하에서 벌어진 '한국 차세대전투기 사업', 이른바 KFP 사업에 얽힌 의혹과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에 얽힌 의혹도 함께 다루고 있어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 작가 서현우 미니 인터뷰
나는 KAL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배후』를 쓰게 된 동기는?
좀 거창하게 말한다면 '민족의 통일의식을 진전시키기 위해 KAL기 폭파사건의 진상을 꼭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도 남한에는 KAL기 폭파가 북한측 소행이라며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이 북에 대한 적대감을 높이는 지렛대로 작용할 것임은 너무나 당연하다. 물론 이것 말고도 억울하게 죽어간 115인의 원혼을 달래줘야 하지 않는가. 나아가 공작과 억압으로 이뤄지는 이 땅의 비민주적 정치 행태를 종식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배후』를 출간한 후 진전이 있었는가?
우선 천주교 어느 사제로부터 '책을 잘 읽었다. 우리가 도울 방법이 없겠는가?' 하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하여 KAL858가족회, 천주교사제단과 내가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전국순회강연을 다녔고, 그 결과로 11월 3일 천주교사제단의 115인 선언이 이뤄지게 되었다.

방송은 어떻게 이뤄지게 되었는가?
『배후』를 출간한 지 한 달쯤 지나 KBS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지금까지 취재한 결과만 가지고도 그동안 알려진 내용들 대부분이 거짓임을 확증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KBS에 취재 협조를 하고 있다.

바라는 게 있다면?
우리 현대사의 '역사바로세우기'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특히 KAL기 폭파사건은 언제라도 남북간의 긴장을 야기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 이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민족과 조국의 화해와 전진에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 나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군사독재 치하에서 행해온 민주화운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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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서현우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대학을 나왔다.
민주화 운동으로 옥살이를 한 바 있고, 줄곧 진중한 책읽기와 풍부한 여행 경험을 하면서 소설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해왔다.
그는 조국 통일의 조속한 실현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먼저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쓴 첫 소설이 『배후』로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김현기 KAL기 폭파사건을 다루고 있다. 115명 탑승객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 북한의 테러로 규정되었지만 지금까지 안기부(현 국정원)가 조작했다는 의혹만이 숱하게 제기되어왔다.
그는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소설을 쓰는 한편 전국 순회강연 등의 활동을 벌여왔으며, 현재 ‘김현희 KAL기 사건’ 진상규명대책위 진상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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