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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금강 (2 MB)
금강
신동엽 지음
출판사 - 창작과비평
초판일 - 1994-08-20
ISBN -
조회수 : 2159

● 목 차

1,2 = 5

제1장 ~ 제26장 = 11

後話(후화)1,2 = 241


발문: 서사시 [금강]을 새로 내며/백낙청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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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동엽시인의 20주기가 되는 금년 들어 여러가지 기념사업이 실행 또는 준비되면서 그의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 신동엽올 아끼고 민족문학의 앞날에 마음을 써온 모든 사람들에게 지극히 반가운 일이다. 신동엽문학은 그가 죽고 6년여가 지나서 겨우 전집이 나왔을 때 즉시로 판매금지를 당하는 등 많은 수난을 겪었다. 그때 중요하게 문제된 작품이「금강」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문공부 쪽에서 들었다. 6년 전에 죽은 시인이 80여년 전에 일어난 농민전쟁을 다루어 8년 전에 이미 출간했던 작품이 어떻게 ‘긴급조치’에 위배되는지 기가 막힌 노릇이었지만,긴급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거론하는 것 자체가 또 긴급조치 위반이 되는 일이었다. 이제 신동엽이 재평가되는 반가운 기운을 타며 또 북돋자는 뜻에서「금강」을 ‘창비전작시’의 이름이 달린 별도의 단행본으로 만드는 일에 손올 대어보았다. 『신동엽전집』속에 이미 들어있는 작품을 따로 또 내는 것은 대충 두가지 까닭에서다. 첫째는 ‘작품 자체의 중요성에 비추어 이런 식으로 좀더 대중의 눈길을 끄는 노력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본 것이요, 둘째로는 전집본 자체가 아직 정본으로서 불비한 점이 많은 상태에서 정본 확정을 향한 또 하나의 중간점검을 해 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 문학평론가.서울대 교수 백낙청(「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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