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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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의 파괴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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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오르크 루카치 지음 , 변상출옮김 |
| 출판사 - 백의 |
| 초판일 - 1996-09-15 |
| ISBN - 9788980260256 |
| 조회수 : 3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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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역자서문 ------ 7
새판을 내면서 ------ 19
서문 : 제국주의 시기의 국제적 현상인 비합리주의에 대하여 ------ 23
제1장 독일 역사 발전의 몇 가지 특성들에 관하여 ------ 57
제2장 두 혁명 사이 기간(1789-1848)에 있어 비합리주의의 기초 ------ 115
Ⅰ. 근대 비합리주의의 역사에 관한 원칙론적 서설 / 115
Ⅱ. 비합리주의의 최초 현상방식인 쉘링의 지성적 직관 / 153
Ⅲ. 쉘링의 후기 철학 / 182
Ⅳ. 쇼펜하우어 / 224
Ⅴ. 키에르케고르 / 284
제3장 제국주의 시기의 비합리주의의 발기자, 니체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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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루카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생의 정치가, 철학자, 문예이론가로서 20세기 서구의 변증법 사상을 대표하는 맑스주의자이다. 그는 세계사적 격변속에서, 계급투쟁의 한가운데에서 현실과의 철저한 대결을 통하여 청년기에 심취했던 칸트, 키에르케고르, 게오르크 짐멜, 막스 베버 등의 관념론을 극복하고서 이성의 합리성을 토대로 한 유물변증법을 전개하였다.
이 책에서 루카치는 프랑스 혁명이후, 특히 1848년 유럽 혁명을 전후한 시기부터 히틀러의 파시즘 시기에 이르기까지 부르조아 철학이 사회적 진보운동에 대하여 어떤 반동적 경향을 드러냈는가를 사적 및 변증법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분석·비판하고 있다. 루카치는 이 책에서 부르조아 철학의 본질 가운데 하나로서 '비합리주의'를 고찰하는데, 여기에서 그는 비합리주의를 국제적 현상으로 간주하지만 그것이 독일의 역사적 상황에서 가장 뚜렷한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논의의 초점을 독일에 맞추고 있다.
그는 쉘링의 '지성적 직관'에서 시작하여 쇼펜하우어, 키에르케고르, 니체를 거치면서 비합리주의가 어떻게 세련되게 다듬어지면서 부르조아의 이익을 정신적으로 대변하고 자본주의를 변론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비합리주의가 제국주의 시대에 '생철학'과 사회학에서 어떤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증해나간다. 루카치는 이러한 비합리주의가 생철학과 인종론을 혼합한 파시즘의 세계관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다고 본다. 또한 히틀러 파시즘의 몰락으로 비합리주의가 끝난 것이 아니라 미국에 의해 재편성된 세계구도에서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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