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사전프로젝트 - 맑스주의사상사전,인물대사전, 정치경제학사전
처음으로 > 기획·총서 > 레닌 저작선 ( 82 권)
 


* 목차보기
* 이 책에 대한 의견
* 의견쓰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 이 책의 PDF 정보
1 - 국가와 혁명 (6 MB)
국가와 혁명
V. I. 레닌 지음 , 문성원·안규남옮김
출판사 - 돌베개
초판일 - 1992-03-20
ISBN -
조회수 : 5508

● 목 차

한국어로 옮기면서 = 3
일러두기 = 5

초판 서문 = 11
제2판 서문 = 13

제1장 계급사회와 국가 = 15
1. 국가 - 화해 불가능한 계급대립의 산물 = 15
2. 군대, 감옥 등등의 특수기관 = 19
3. 국가 - 피억압 계급을 착취하기 위한 도구 = 23
4. 국가의 "사멸"과 폭력혁명 = 28

제2장 국가와 혁명. 1848∼1851년의 경험 = 37
1. 혁명의 전야 = 37
2. 혁명의 총괄 = 42
3. 1852년의 마르크스의 문제 설정 = 50

제3장 국가와 혁명. 1871년 파리콤뮨의 경험. 마르크스의 분석 = 53
1. 콤뮨 참가자들이 보인 시도의 영웅성은 어디에 있는가 = 53
2. 파괴된 국가기구를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 58
3. 의회제의 지양 = 64
4. 국민통일조직 = 71
5. 기생적 국가의 절멸 = 76

제4장 계속. 엥겔스의 보충 설명 = 79
1. 『주택문제에 관하여』= 79
2. 무정부주의자들과의 논쟁 = 83
3. 베벨에게 보낸 편지 = 88
4. 에르푸르트 강령 초안에 대한 비판 = 92
5. 마르크스의 저서『프랑스 내전』에 대한 1891년의 서문 = 101
6. 민주주의의 극복에 관한 엥겔스의 견해 = 108

제5장 국가 사멸의 경제적 기초 = 113
1. 마르크스의 문제 설정 = 113
2.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의 이행 = 116
3. 공산주의 사회의 첫 단계 = 123
4. 공산주의 사회의 높은 단계 = 128

제6장 기회주의자들에 의한 마르크스주의의 속류화 = 139
1. 무정부주의자들과 플레하노프의 논쟁 = 140
2. 기회주의자들과 카우츠키의 논쟁 = 141
3. 판네쿠크와 카우츠키의 논쟁 = 151

초판 후기 = 163
후주 = 164
인명해설 = 169

맨위로맨위로

책 소개

레닌은 1916년 후반에 국가와 혁명에 대한 이론적 저술을 구상하면서, 자신의 노트에「청년 인터내셔널」에 대해 집필하기도 했다. 여기서 레닌은 부하린의 반마르크스주의적 입장을 비판하면서『국가와 혁명』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1917년 2월 17일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미 그것의 집필에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해 놓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이 바로「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이라는 수고(手稿)인데, 이를 토대로 1917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피신중이던 핀란드에서『국가와 혁명』을 탈고했다. 레닌은 이것을 이바노프스키라는 가명으로 출판하려 했지만, 1918년에야 비로소 소책자의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가명을 쓸 필요는 없었다. 그후 제2판은 한 개의 논문을 덧붙여 1918년 12월 17일에 탈고되었다.

레닌의 이 저작은 부르조아 국가의 타도 및 새로운 소비에트 사회주의 국가의 수립이라는 역사적 당면과제를 안고 있던 러시아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수정주의자와 기회주의자로부터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을 옹호하고, 프랑스 및 러시아의 혁명 경험 위에서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을 발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레닌은 국가를 사회발전의 일정단계인 계급사회의 산물로서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프롤레타리아트는 부르조아 국가기구를 타도하고 자신의 독재를 수립해야 한다는 마르크스·엥겔스를 따라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이론적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계급 정치권력의 국가형태, 즉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구현형태가 소비에트 권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국가와 혁명>은 레닌의 저작들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노작 중 하나이다. 카우츠키로 대표되는, 국가에 대한 기회주의적 수정을 폭로하고 마르크스 엥겔스의 사회주의적 국가관을 옹호하는 이 저작은 1917년 8-9월 사이에 쓰였다. 1917년 8, 9월이 어떤 시기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10월 혁명이라는 20세기 역사상 가장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한두 달 전이고, 계급투쟁이 그 정점을 향하여 가파르게 치닫던 때이다. 부르주아 정권의 검거령을 피해 핀란드로 간신히 몸을 피한 레닌이 집필한 것은 ‘봉기의 기예’ 같은 주제가 아니었다. ‘국가와 혁명’이라는 어찌 보면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동떨어진(?) 추상적(?)이거나 한가(?)해 보이는 주제였다. 혹시 레닌은 당시의 혁명 상황을 비관하여, 당대의 혁명이 아니라 먼 미래 혁명의 후배들을 위해 이 주제를 집필한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레닌이 <국가와 혁명>을 집필한 것은 러시아 혁명의 실제적 필요에 복무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카우츠키 그리고 그의 러시아 제자들인 멘셰비키와 사회혁명당 등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자들은 2월 혁명으로 상승한 노동계급의 투쟁과 정치의식을 그들의 기회주의적 국가관으로 희석시키고 좀먹고 있었다. 임시정부에 참여하거나 그것을 지지하는 것을 통해 혁명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기회주의적 국가관이 있었다. 러시아 노동계급이 혁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회주의적 국가관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레닌은 절실히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즉, 부르주아 국가의 개량이 아니라 그 파괴를 통해서만 노동자 국가를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하고, ‘부르주아 국가의 개량으로도 점차 사회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기회주의적 환상을 깨부숴야만, 비로소 혁명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레닌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레닌의 말처럼 “ [국가문제]는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정치적 논쟁들의 근본 문제(<국가에 대하여>)”이고, 국가론의 왜곡은 부르주아의 압력에 짓눌린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자들의 비겁한 이론적 퇴행으로 인한 기회주의이며, 기회주의 국가관으로의 사상적 굴복은 혁명에 대한 배신과 그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1917년 레닌의 <국가와 혁명>은 카우츠키, 멘셰비키, 사회혁명당 등 그 당시 소부르주아 사회주의자들의 수정주의 국가론이라는 사상적 독초를 뿌리 뽑기 위한 필수적 작업이었다.

맨위로맨위로


● PDF 원문 파일 정보

PDF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개발사인 Adobe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Adobe Reader(한글판)를 다운받아 설치하셔야 합니다.
1 - 국가와 혁명 (6 MB)


● 이 도서에 대한 의견들 맨위로맨위로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뒤로 | 목차보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맨위로맨위로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