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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혁명과 사회민주주의의 두가지 전술
레닌 지음 , 이채욱, 이용재옮김
출판사 - 돌베개
초판일 - 2015-11-23
ISBN - 9788971997000
조회수 : 799

● 목 차

초판 옮긴이의 말 | 3판 옮긴이의 말 | 일러두기

머리말

1 절박한 정치적 문제
2 우리는 임시 혁명정부에 관한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3차 대회 결의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3 ‘차리즘에 대한 혁명의 결정적 승리’란 무슨 뜻인가?
4 왕정의 폐지와 공화국
5 어떻게 ‘혁명을 진전시킬’ 것인가?
6 일관성 없는 부르주아지에 대한 투쟁에서 프롤레타리아트가 손발이 묶일 위험성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7 ‘정부에서 보수주의자들을 몰아내는’ 전술
8 『해방』의 경향과 새 『이스크라』의 경향
9 혁명기에 철저한 야당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10 ‘혁명코뮌’ 그리고 프롤레타리아트와 농민의 혁명적 민주주의 독재
11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3차 대회의 몇몇 결의안들과 ‘협의회’의 결의안들에 대한 개략적 비교
12 부르주아지가 민주주의 혁명에서 물러선다면 민주주의 혁명의 기세는 꺾일 것인가?
13 결론―우리는 감히 승리해도 되는가?

후기 : 『해방』 경향에 대한 재론, 새 『이스크라』 경향에 대한 재론
1 부르주아 자유주의적 현실주의자들은 왜 사회민주주의적 ‘현실주의자들’을 찬양하는가?
2 마르티노프 동지는 문제를 다시 ‘심원하게’ 한다.
3 독재에 대한 속류 부르주아적 견해와 마르크스주의의 견해

후주 | 인명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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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민주주의 혁명과 사회민주주의의 두 가지 전술

『민주주의 혁명과 사회민주주의의 두 가지 전술』은 레닌이 ‘프롤레타리아트 주도의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러시아 볼셰비키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1905년 발행한 팸플릿이다. 멘셰비키 노선과의 철저한 비교분석을 통해 당면한 ‘부르주아 혁명’에 대응하는 사회주의 정당의 올바른 전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끌어내는 특유의 전개는, 혁명가·정치가이가 저술가였던 레닌의 성격과 사상을 뚜렷이 살펴볼 수 있게 한다.

1905년, 1차 러시아 혁명과 사회주의 세력의 두 가지 대응
1905년은 러시아 노동계급의 단결과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통합이라는 과제가 제기된 해였다. 그해 1월에 일어난 ‘피의 일요일’ 사건은 저임금과 굶주림에 대한 해결을 호소하며 행진하던 노동자들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군대가 살상한 사건으로서 전국적으로 커다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대규모 파업과 시위를 촉발했다. 훗날 1917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의 시발점으로 평가받으며 제1차 러시아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의 결과 급속한 노동계급의 자각이 이루어지고 그 운동역량 또한 엄청나게 성장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러시아의 사회주의 세력(사회민주노동당)은 제각기 판이한 혁명 전술과 전략을 내세우는 볼셰비키와 멘셰비키로 나뉘어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볼셰비키의 대표 격이었던 레닌은 이 책의 저술을 통해 두 분파의 대립에 깔려 있는 원칙상의 토대를 밝힘으로써 멘셰비키의 오류를 지적하고 당 전체를 볼셰비키의 전술적 강령 위에 통합시키고자 했다. 두 분파의 의견 대립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 출발점은 후진적 자본주의 국가로서의 러시아가 제국주의 시대에 경험하게 된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의 성격 문제였다. 또 당시의 혁명이 이전 시대와 근본적으로 달라진 점은 프롤레타리아트라는 계급의 독자적 대두를 가져온 이른바 계급적 세력 배치상의 변화였다. 레닌은 바로 이러한 주제를 중심으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 두 노선의 입장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혁명가 레닌의 논리적 글쓰기와 실천주의
“궁극적으로 성취해야 할 것은 프롤레타리아트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이다”
레닌은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에서 자유주의적 부르주아지는 소극적 역할을 수행하다가 결국 혁명에서 이탈하고 말 반혁명적 계급이므로, 프롤레타리아트는 민주주의의 선도적 투사로서 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농민은 프롤레타리아트의 동맹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급이 되어야 하며 프롤레타리아트의 당은 이에 따른 전술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부르주아지의 적극적 역할과 프롤레타리아트의 소극적 역할을 주장하는 멘셰비키의 파악과 달랐다. ‘민주주의 혁명’ 단계에서 각 계급이 맡은 역할에 대해 가진 이 시각 차이는 나아가 각 계급 간의 동맹 관계, 권력 형태, 사회주의로의 전화 등에 관한 모든 문제에서 두 분파의 의견 대립으로 이어진다.
이 책을 관통하는 레닌의 태도는 그가 이 책의 4장에서 인용한 마르크스의 말로 간추릴 수 있다.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모저모로 해석만 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세계를 바꿔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트야말로 민주주의의 선도적 투사로서 혁명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 그리고 이에 따라 프로레타리아트의 당이 제공해야 할 전술을 논한 이 책은 레닌이 이끈 볼셰비키 사상의 핵심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오류·맹점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박과 힘 있는 논리 전개는 레닌의 ‘전술적’ 글쓰기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정치적 현실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당면한 현실을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이끌어 나가고자 한 레닌의 혁명가로서의 자세 또한 이 글에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구질서의 진정한 폐지는 오직 민주주의 공화국의 수립만을 의미한다. 완벽한 자유를 위해서는 전제정과는 물론 부르주아지와도 싸울 것이다.”

“완벽한 자유를 위해, 철저한 민주주의 혁명을 위해, 공화국을 위해 전 인민 특히 농민의 선봉에 서라! 사회주의를 위해, 모든 고생하는 자들과 착취당하는 자들의 선봉에 서라! 혁명적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책은 실로 이런 것이어야 한다. 혁명기 동안의 노동자 당의 모든 전술 문제, 모든 실질적 조치 해결에 스며들고 또 그것을 규정해야 할 계급 슬로건이란 바로 이것이다.”

저자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은 소비에트 연방의 혁명가, 정치가. 주로 니콜라이 레닌(Nikolai Len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Vladimir Il'ich Ul'yanov)이다.
1870년 러시아의 심비르스크(이후의 울리야놉스크)에서 태어났다. 1887년 맏형이 황제 암살음모에 연루되어 처형당한 사건을 계기로 혁명에 뜻울 두기 시작한 그는 같은 해 가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으로 퇴학을 당했고, 이후에도 혁명가들과 마르크스주의 사상서를 탐독했다.
1893년 그는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에 입당해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혁명적 실천자로서 혁명운동에 투신하며 오랜 체포와 유형의 시간을 보냈다. 1900년에는 국외로 망명하여 독일 뮌헨에서 플레하노프, 마르토프 등과 기관지인 『이스크라』(Iskra)를 창간하고 그 편집자로 활동했다. 1903년의 당 대회 이후 볼셰비키와 멘셰비키로 양분된 사회민주노동당에서는 볼셰비키를 대표하면서,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촉발된 1차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여러 저술을 남겼다. 1917년에 일어난 2월 혁명 직후, 망명생활 끝에 러시아로 돌아온 그는 그해 11월 케렌스키 정권을 타도하고 러시아 혁명을 볼셰비키의 승리로 이끌었으며 프롤레타리아트 독재하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건설해 혁명 정부의 인민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1919년에는 제3인터내셔널인 코민테른을 결성했다. 1922년 뇌중풍으로 쓰러져, 1924년 사망했다. 마르크스주의를 제국주의와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관한 이론으로 발전시킨 그의 사상은 국제적 혁명운동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역자 이채욱은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앙시앵레짐과 프랑스혁명』, 『소유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역자 이용재는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앙시앵레짐과 프랑스혁명』, 『소유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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