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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자료모음 2 (10 MB)
자료모음 2
레닌 지음 , 한민옮김
출판사 - 한민출판사
초판일 - 1988-10-01
ISBN -
조회수 : 979

● 목 차

옮긴이 서문 = 8

■ 국가와 혁명

초판 서문 = 17
제2판 서문 = 19

제1장 계급사회와 국가 = 20

제1절 국가-화해불가능한 계급간 대립의 산물 = 20
제2절 특별한 무장집단, 감옥 등 = 23
제3절 국가-피억압 계급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 = 26
제4절 국가의 소멸과 폭력혁명 = 30

제2장 국가와 혁명, 1848년부터 1851년까지의 경험 = 37

제1절 혁명전야 = 37
제2절 혁명에 대한 요약 = 41
제3절 1852년에 맑스가 제기한 문제 = 47

제3장 국가와 혁명, 1871년 파리 콤뮨의 경험에 대한 맑스의 분석 = 50

제1절 콤뮨의 시도를 영웅적으로 만든 것은 무엇인가? = 50
제2절 무엇이 타도된 국가를 대체할 것인가? = 54
제3절 의회제의 폐지 = 59
제4절 전국적인 통일체의 구성 = 64
제5절 기생적인 국가의 폐지 = 68

제4장 엥겔스의 부연 설명 = 71

제1절 주택문제 = 71
제2절 무정부주의자에 대한 엥겔스의 반박 = 74
제3절 베벨에게 보낸 서한 = 78
제4절 에어푸르트 강령 초안에 대한 비판 = 81
제5절 맑스의 「프랑스에서의 내전」에 부친 엥겔스의 서문 = 88
제6절 민주주의 극복에 대한 엥겔스의 입장 = 93

제5장 국가 소멸의 경제적 기초 = 96

제1절 맑스가 제기한 문제 = 96
제2절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의 이행 = 99
제3절 제1단계 공산주의 사회 = 104
제4절 보다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 = 108

제6장 기회주의자에 의한 맑스주의의 통속화 = 116

제1절 무정부주의자에 대한 플레하노프의 논박 = 116
제2절 카우츠키와 기회주의자들간의 논쟁 = 118
제3절 카우츠키와 파네쾨크의 논쟁 = 125

제7장 1905년과 1917년 러시아 혁명의 경험 = 135

제1판 후기 = 136
주 = 137


■ 제국주의론

서문 = 147
불어 · 독일어판 서문 = 149

제1장 생산의 집중과 독점체 = 156
제2장 은행과 그것의 새로운 역할 = 170
제3장 금융자본과 금융과두제 = 186
제4장 자본수출 = 201
제5장 자본주의 기업체에 의한 세계의 분할 = 207
제6장 열강에 의한 세계의 분할 = 216
제7장 자본주의 발전의 특수단계로서의 제국주의 = 228
제8장 자본주의의 기생성과 그 사멸의 필연성 = 239
제9장 제국주의 비판 = 248
제10장 제국주의의 역사적 위상 = 263

주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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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6월 투쟁 이후 100여일의 휴식속에 간악한 반동계급과 야만적인 군부독재체제는 잠시 멈추었던 폭력과 파괴행위를 보다 극렬하고 파상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기만적인 6. 29선언이니, 보수반동의 대연합이니, 재편을 통한 식민지 지배체계의 안정화 구축이니를 떠들어대면서도 지난 100여일의 기간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왔던가? 적의 주도에 이끌려 왔던 것, 그리고 쁘띠 부르조아지들에게 이용당해온 것 말고 무엇이 있는가?(시인하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다).
노동계급의 정치적 조직화와 민주주의 혁명을 수행하여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해방을 이룩하자는 당위만이 주장되었을 뿐, 쁘띠 부르조아지의 이익과 정서를 옹호하고 결국에는 부르조아지와 제국주의에 봉사하는 선거혁명이니 민주정부수립이니 하는 구호가 뻔뻔스럽게도 자칭 맑스주의자라는 입에서 스스럼없이 나오고 있다. 수세를 공세화한다는 것과, 통칭 민주주의 혁명을 수행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님은 조금만 깊이 사고해도 금방 드러난다. 손과 머리가 따로 놀고 발과 심장이 갈등을 일으키는 짐승들의 울부짖음이 인민대중의 귀와 눈을 멀게 하고 모두의 손과 몸뚱아리를 묶어서 짐승으로 만들어 버릴려고 하고 있다. 토대없는 통일전선 구상에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능력없는 견인과 견제에 핏대를 세우고, 은밀한 영웅주의와 자위적인 실천이 난무하는 속에서 인민대중은 침로를 상실했고 날뛰는 쁘띠부르조아지의 눈치만을 살피면서 파도와 같이 밀려오는 적의 공격에 전신을 노출하고 있을 뿐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과학적인 세계관은 상식화되지 못하고(질의 양화는 책 속에서만, 아니 사상투쟁이라고 일컬어지는 논쟁속에서만 비난의 무기가 되고), 상식의 손놀림은 힘을 잃었다. 무기는 녹슬었고, 쁘띠부르조아적인 타협주의와 절충주의가 태풍처럼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투쟁의 경험은 검증되기도 전에 간교한 개량주의의 손에 의해 묻혀져 가고 있다.
무엇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혁명의 경험과 현실의 동력에 대한 게으른 절충주의적 사고가 원칙으로 존경받고, 무원칙과 무입장이 대중노선으로 치장되며(실상 이것이야말로 가장 쁘띠부르조아적인 대중관에 입각한 게으름이기도 하다), 희화적인 무협지를 통해 이룩된 사상통일이 카페 혁명가의 술안주감으로 얘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잘못되었는가?
전쟁을 수행하는 전사는 가버리고 사이비 맑스주의자, 쁘띠부르조아 정치가들이 판치는 세상인가?

위와 같은 한탄이 진정 자폐적인 관념론자의 넋두리에 불과할까? 현실의 구체적인 상황과 주체의 형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험주의적 발상으로 현실변혁을 이루려던 자가 강고한 적의 물리력과 파상적인 이데올로기 공세속에서 인민대중을 상실하고 고립되어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일까? 아니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리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올바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이제 막 맑스주의를 접하면서 구체적 몸부림을 시작하는 가운데 나오는 소아병적인 발상일까?
위와 같은 사고에 빠져 있는 사람이 간직하고 있었던 사상은 현실의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위명과 소영웅주의 및 연약한 기회주의적 발상에서 출발하여 몇 편 책을 읽고 객관성(무계급적이라고는 하나 결국은 계급적인 따라서 쁘띠부르조아적인) 획득작업(약간의 실천과 논쟁작업)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리라고 일차 단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게는 맑스주의가 일종의 강요로 와닿았으며(당위적으로 학습하고, 올바른 것이라고 다들 인정하기에), 따라서 그는 맑스주의에게 지배를 당한 것이다라고 정리할 수도 있으리라(그러나 그를 지배한 것은 결코 맑스주의가 아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확인되는 진실, 즉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으로, 현실이 있는 그대로 체계화되고 검증되어 우리의 참된(자본주의 이데올로기로 굴절되어 드러나거나 허위적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 생활의 모습을 드러내고 그것을 역사발전의 맥락속에서 정리한 것이 곧 진보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이다. 이러한 과학적 세계관을 갖춘다는 것, 즉 그것의 상식화라는 것은 사상체계의 구조를 학습하고 그 화려한 문구를 입에 담는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강철이 제시한 올바른 활동가의 품성은 달달 외우고, 상하급의 자아비판과 상호비판과 보고서는 잘 씌어지고 전달되면서도, 진정 생활의 주인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활동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파괴해야 할 것 중 우리 내부의 것으로서 게으름을 들 수 있는 것이다. 사상에서의 나태와 생활에서의 나태가 결코 이중적일 수는 없다. 이러한 한 사람의 나태는 전선이 뚫리는 첫 계기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레닌은 「제국주의론」에서 부르조아 경제학자의 통계자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논리를 통해서 그들의 논리의 모순을 독자들에게 밝혀내 보이는 변증법적인 선전작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대중의 사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을 설득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고 설득하는 것이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에 게으른 교조주의가 개입하여 사상을 지배하려고 해왔던 편향을 우리들 자칭 맑스주의자들이 보여왔다는 점을 이제 솔직하게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현단계에서 적의 이데올로기의 가장 약한 고리를 깨뜨려 나가는 것 중의 하나는 허구적인 민주주의, 즉 부르조아적 민주주의의 편협성과 반동성을 폭로하고 그것을 파괴해나가는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과 전체와의 관계등을 예로 들면서, 또는 개인의 무한한 개성의 존중 등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파괴작업에 우리의 이데올로기 전투는 집결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현재의 군사독재 권위주의 이데올로기의 파괴 이후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국가와 혁명에서 수정주의를 비판했던 레닌의 입장에 따라서 동일하게 비판되어야 할 것이다.
허구적 자유민주주의의 파괴라는 토대 속에서, 그리고 자본주의라는 모태에서 출발하여, 보다 발전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행해야 한다. 진정한 인민민주주의의 실행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라고 했을 때, 아직도 쁘띠부르조아지들이 지니고 있는 거부감을 어떻게 파괴해나가느냐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원전은 해설서보다 유치하고 내용이 별 것이 없다는 식으로 흔히들 이야기한다. 이는 이론을 이론으로만 바라본 소치에서 나온 것이고, 하나의 저술이 어떠한 내적 체계를 갖추고 어떻게 당연하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가를 살피지 않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원전을 통해서 발견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그것을 통해 인민대중이라는 실체에게 그것이 어떻게 선전되어 현실적 무기로까지 전화되어 변혁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는가라는 가장 상식적인 것이다....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지 않게 글을 쓴다는 것, 그것 또한 본질을 모호하게 왜곡시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서문 자체도 그 어떠한 대안 하나 제시하지 못한 단순한 넋두리인지도 모른다. 다만 레닌의 두 저작에 대해서 보다 겸허한 자세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만이라도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제1집에 이어 한달여의 기간이 걸렸다. 그리고 번역상의 오류도 눈에 띈다. 특히 ‘집중’과 ‘집적’에 대한 레닌의 구분이 확연하지 못한 점을 정확하게 정리하지 않고 나름대로 번역한 것도 있고, 경제학 용어번역의 서투름으로 인하여 제국주의론은 또다시 보다 완벽하게 정리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원전에 대한 단순한 말옮김이 아니라 원전이 출간된 이후에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쟁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 즉 현실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수정주의와 투쟁하면서 올바른 변혁논리 창출을 위해서 레닌이 맑스와 엥겔스의 원전을 해석하고 번역하면서 자신의 글을 정리해나갔던 작업을 앞으로는 수행해나가야 할 임무가 곧 우리의 현실변혁논리 창출과 다르지 않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작업은 옮긴이의 능력상 또 차후로 미루어질 수밖에 없다. 흔히들 선거혁명국면이니 민주정부로의 돌입을 이룩해야 한다느니 말들이 많다. 조금 더 신중하면서도 확실하게 실천해나가는(이것을 시대말로 치고나간다고 한다) 모습들을 기대해본다. 불균등한 발전을 인정한다는 것이, 그리고 그것의 통일과 정치적인 대규모 조직화로의 양적 전화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것을 기다린다는 것이 적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니 80년 이후만을 정리해보면서도 우리는 현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책상을 박차고 골방에서 나와서 이뤄나갈 수 있으리라.....이 번역서는 모스크바판 선집 1. 2권에서 전문을 번역했다. --- 분단 43년 10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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