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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청년학생론 (5 MB)
청년학생론
레닌 지음 , 윤시인옮김
출판사 - 두레
초판일 - 1990-06-20
ISBN -
조회수 : 1737

● 목 차

편집자의 말 = 3
제1장 청년학생운동에 대하여
혁명적 청년의 임무 = 9
중고등학생들에게 = 28
청년·학생에 대한 태도에 관한 결의 초안 = 29
청년·학생에 대한 태도문제에 관한 발언 = 31
혁명적 청년의 임무에 관한 편지계획 = 32
학생운동과 오늘의 정치정세 = 35
민주주의로 각성된 학생의 입당문제 = 44
제2장 러시아 혁명과 청년학생운동
새로운 임무와 새로운 세력 = 47
나로드니키의 공상적 계획의 진수 = 63
우리나라의 장관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 73
183명 학생의 강제징집 = 79
시위의 시작 = 88
파산의 징후 = 93
『모스크바사건의 교훈』으로부터 = 101
증대하는 불일치 = 110
제3장 청년동맹의 성격과 임무
청년동맹의 임무 = 118
반군국주의 선전과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 = 143
『청년인터내셔널』(각서) = 148
제4장 사회주의하의 청년학생
전투적 유물론의 의의에 대하여 = 154
러시아연방 고등교육기관에의 입학허가 결정초안 = 170
동조자 그룹의 조직에 대한 모스크바 당 위원회의에서의 연설 = 171
국제주의적 교원 제2차 전국대회에서의 연설 = 173
「미성년자의 재판에 대해」포고초안에 대한 의견과 수정 = 176
당의 숙청에 관한 러시아 공산당 11차 협의회 결정초안에 대한 단평 = 177
일기 몇 페이지 = 179
참고문헌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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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레닌의 “청년학생론”-계급 운동 속의 학생 운동으로!!


노동자민중과 어깨걸고 나아가는 실천학회 사/람/세/상

“청년학생론”-이 책은 제목부터 이끄는 힘이 있었다. 현재 학생운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우리에게 이 책은 원칙을 던져주었다. 그 원칙을 현 정세에 맞게 그러나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러시아 상황과 현 남한 상황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중요하게 가져가야 할 원칙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 원칙은 다름 아닌 학생도 사회를 움직이는 한 주체라는 것이다. 학생운동을 부문운동이 아닌 계급 운동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 어떠한 것이고, 그러한 원칙 속에서 실천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지금의 학생운동 상태-허공에 외치는 노동자 계급중심성!!

레닌은 이 책에서 학생을 반동파/무관심한 사람들/학원파/자유주의자/사회혁명주의자/사회민주주의자 이렇게 6개의 정치적 그룹으로 나눈다. 이 외에 다른 구분은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유는 학생은 인텔리겐챠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이고, 또 인텔리겐챠가 인텔리겐챠로 불리는 까닭은 가장 의식적으로, 가장 결정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전사회의 계급적 이해와 정치적 그룹화의 발전을 반영하고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러시아 상황이 아닌 지금 이 상황에도 6개의 정치적 그룹이 존재하고 있을까? 두 말 할 것 없이 무관심한 사람들은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학생회 중심의 ‘학원파’들 역시도 소수지만 남아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노동자계급 중심성’을 외친다. 함께 노동해방을 향해 가자고 외친다. 하지만 이들의 외침은 메아리가 되어 허공을 맴돈다.

흔히 교육투쟁에서 나오는 요구를 보면 ‘교육공공성 쟁취! 교육비 민중전가 반대!’가 중심이다. 이것은 학생이란 신분이 사회 속에서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한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다.

이러한 요구는 국가에 대한 명확한 계급적 시각이 없이 나온 구호이다. 국가는 꾸준히 대학 구조 개혁과 산학협력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 받는 교육이 산업현장의 수요와 유리되어 있다고 판단하면서 신입사원을 재교육 시키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는 자본의 칭얼거림을 받아주면서 기업이 대학 안에서 자기 기업 사원을 바로 고용할 수 있는 산학협력제도는 자본에게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이고 임무이다. 철저하게 자본의 편에 있는 국가가 중립적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대학 안에서의 자본, 그리고 더 나아가 총 자본에 대항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요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육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은폐한다. 지금 대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4년 동안 달고 다니는 고민은 대부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닐 수 있을까?”이다. 대학을 정하는 기준, 과를 보는 기준은 거의 취업이 얼마나 잘 되는가이다. 대학은 취직이 잘되는 학과는 지원하고 이론과 학문 위주의 학과는 폐지해버리는 학과 통폐합과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오돌오돌 떨게 한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졸업 이후에도 간신히 잡은 일자리,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이 지푸라기가 세상의 모든 것인 양 만족하며 살아가게 만드는, 저항할 줄 모르는 노동자계급을 만드는 이데올로기를 유포하고 있다.

이렇게 자본의 이데올로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단순히 교육비 민중전가 반대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레닌은 낡은 자본주의사회의 개조와 관련하여 공산주의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세대의 학습 ․ 교육 ․ 훈련은 낡은 방법으로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말은 자본주의 내에서 교육비의 문제만 건드리는 것은 사회주의혁명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없음을 뜻한다. 결국 이들은 겉만 ‘노동자계급의 중심성’과 ‘노동해방’을 외치는 것일 뿐,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건드리지 않는 요구를 내걸고 있다. 아주 개량주의적이고 몰계급적인 요구를 가지고 이 요구가 노동자·민중과 ‘학생’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학생은 사회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항상 사회 전체의 정치적 그룹화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학생은 사회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학생운동 대부분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실천적인 부분에서 이들은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완전히 분리해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가 민중의 삶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음을 폭로하는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노동/사회 단체의 연대를 이끌어 내는 조직이 함께 이뤄지면서 공동의 투쟁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제 교육/노동/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교육연대와의 공동투쟁을 기획하는 한편, 매시기 진행하는 노학연대 속에서도 등록금 및 대학구조조정과 생존권과 직결되는 과제임을 선전해 나가면서 새로운 연대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 2005년 겨울캠프 자료집 중)

이들은 등록금 인상과 같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이 자본의 이윤 추구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를 저지하는 투쟁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가? 노동자가 자본의 착취와 탄압을 받고 이를 저지하는 투쟁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 모순인 노-자간의 모순을 알게 되듯이 학생도 내가 받고 있는 이 부당한 일들이 자본의 이윤 추구만을 위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면, 그 실천 방향은 자본주의 그 자체에 대한 저항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불어 노학연대는 자본주의 철폐라는 공통된 부분을 가지고 함께 하는 주체로써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학생’과 ‘교육’을 너무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몰두하다가 스스로를 모순덩어리로 만들어버렸다. ‘학생은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않은 특수한 신분이기 때문에, 학생과 노동자계급과의 이해관계는 다르다.’는 이들의 입장은 ‘우리는 교육 문제 가지고 싸울테니,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생기는 문제 가지고 싸우시오. 힘들 때 서로서로 함께 합시다.’라는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학생운동이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며 내렸던 결론은 ‘정치적 전망의 부재’이다. 그나마 몇 존재하는 ‘운동권 동아리’에서조차 선배들이 가는 길은 학생운동에서만 끝나버린다. 한 때의 폭풍처럼 말이다. 이것은 활동을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받아 안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후 전망에 대한 부재와도 연결된다. 정치라는 것은 우리의 활동을 어떠한 목표를 갖고 어떠한 방향으로 가져가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이 없다면 활동은 지속될 수 없다. 전망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의 한 주체’로서 교육 투쟁을 외치다!!

지금의 학생운동은 정치적 전망이 모호한 상태에서 단지 ‘교육투쟁’이라는 매개 고리로 뭉쳐서 나름의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갈수록 죽어가고 있는 학생운동 속에서 적은 수라도 뭉쳐서 흐름을 만들어가려는 움직임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모임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공동행동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은 절대로 필요하다. 이것은 특정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진정한 신념의 일치가 있을 때만 행동을 결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입장’, 정강, 강령에 대해 명확하고 정확한 선을 그은 후, 신념과 사회적 성격에 의해 함께 할 수 있는 힘을 결합하여야 한다.”

레닌은 사안마다 힘을 모아야 할 때 공동행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공동행동 속에서 무원칙적이고 타협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고 정치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학생운동을 보자. 지금의 학생운동 모임체는 아무런 목표도 없이 오직 교육 투쟁에 목적에 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교육투쟁을 통해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무엇을 알리고자 하는지가 이들에게는 없다. 한마디로 ‘입장’이 없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결과적으로 노동 운동에서 아무런 원칙과 입장 통일이 없이 대동단결, 선거 연합을 하는 개량주의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

앞서 학생의 위치에 대해서 짤막하게 이야기한 것처럼 학생도 자본주의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사회의 한 주체이다. 레닌이 말했던 것처럼 “학생이 사회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항상 사회 전체의 정치적 그룹화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면, 노동자계급의 해방을 지향하는 우리는 학생들에게 ‘교육투쟁’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들을 정치적으로 의식화시키고 전체계급투쟁 전선에 복무할 수 있게 조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 교육투쟁은 단지 등록금 몇 푼 덜 주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는 ‘경제주의’ 교육 투쟁에 머물러선 안 된다.

“우리의 일은 ‘학원’의 저항세력에게 갈등의 객관적 의미를 설명하고 의식적으로 정치화시키며, 사회민주주의 학생그룹의 선동을 배가하고 이 모든 활동을 지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육이 담당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인 역할을 폭로해 내고, ‘등록금’이라는 것을 매개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폭로해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학생’으로서 교육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바꾸는 투쟁에 함께 하는 ‘사회의 한 주체’로서 교육투쟁을 하는 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등록금 인하 투쟁과 학생 복지 개선 투쟁은 학생대중에게 분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이고 투쟁을 회피하는 지금의 학생 사회 분위기를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목표를 향한 한 줄기의 물꼬를 터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개량을 향한 투쟁은 좋은 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나타나고 있고 경계해야 할 점은 이 개량이 ‘목표’가 되는 것에 있다. 학생의 자치권, 등록금 인하 투쟁에 매몰되어 요구안도 ‘민주적 의사 결정 기구’와 같은 협의 테이블이 목표가 되는 것이다. 결국 이와 같은 학생운동은 ‘개량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학교 내 교육투쟁에만 매몰되어 있는 학생조직들을 내치는 것이 아니라 “전력을 기울여 이 운동을 지지하고 이용하고 확대”해야 한다. 복지 시설 확충이라는 작은 요구부터 시작하는 교육 투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학은 자본의 이데올로기와 필요한 노동력 재생산을 위해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공간인 것, 그래서 작은 복지 시설 확충이 우리의 목표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에 저항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주도적인 역할은 노동자계급인 것을 아래로부터는 학생대중을 선전·선동을 통해서, 위로부터는 작은 성과 하나만을 바라보는 지도부를 압박하고 설득하면서 전체 운동 속에 복무하는 학생 운동의 흐름을 만들어가야 한다.

2006년 계급적 교육투쟁을 향한 작은 발걸음!!

전체적으로 자본의 힘이 노동자계급의 힘보다 막강한 지금, 교육 투쟁을 힘차게 진행하고 있는 대학은 많이 없다. 대학자본은 아무런 저항도 없는, 있다고 하더라도 선전전 정도의 수준에 머무르는 교육 투쟁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더욱 날뛰며 노동력 재생산 기구이자 자본의 이데올로기 생산 기구인 대학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려고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투쟁은 그것이 사소하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 학교 안을 둘러보면 복지 문제부터 시작해서 청소, 용역 비정규직 문제까지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많다. 이 문제를 단지 복지개선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학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순수한 학문의 공간의 역할보다는 자본에게 훨씬 효율적인 노동력을 키우는 공장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복지 개선, 등록금 인하 투쟁을 통해서 학생대중이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모순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려 내고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저항할 수 있게 선전·선동을 해야 한다. 나아가 자본주의를 철폐시키는 것만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진정한 교육의 가치, 기능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을 함께 투쟁하면서 이끌어내야 한다.

우리는 교육 투쟁의 흐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왔다. 2003년에 학교 안의 학회·소모임들의 모임인 ‘학회 연합’을 만들어서 교육 투쟁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안에서 관철시키고 교육 투쟁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했었다. 그리고 2005년에는 ‘교육대책위원회’를 총학생회와 그 외 학내 동아리·소모임에게 제안을 하면서 교육 투쟁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함께 실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모임은 위상과 전망을 정하는데 거의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끌었다. 교육 투쟁에 열의 있는 자치 단위들이 각 과 학생회들의 모임인 중앙운영위원회를 압박하고 설득하는 속에서 ‘실천’의 계획이 나왔어야 했는데 위상과 전망의 논쟁 속에서, 그리고 중앙운영위원회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분위기 속에서 실천 계획은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실천’을 함께 하고자 만든 단위가 테이블에 갇힌 형식주의적인 단위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05년 교육투쟁 때 우리는 아무런 움직임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쓰디쓴 실패의 경험을 다시 발전의 기회로 삼고 학생대중과 만나가면서 교육 투쟁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학생의 자치권 문제와 같은 요구를 걸고 작은 싸움을 준비할 것이다. 이 작은 싸움이 학생대중에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학이 자본의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내고 보급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선전·선동 속에서 알려내고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지 알게 하는 불씨를 당겨야 한다. 레닌의 ‘청년학생론’은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움직이고 싸우라는 충고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노력하고 노력해서 죽어가는 계급적 학생운동의 복원을 위해 열심히 투쟁할 것이다. 투쟁!!

출처:노정협 lmagi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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