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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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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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엥엘스 지음 , 김재기옮김 |
출판사 - 거름 |
초판일 - 1997-01-01 |
ISBN - 9788934000440 |
조회수 : 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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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개정판 서문 = 5
편역자 서문 = 7
일러두기 = 11
차례 = 13
■ 공산주의의 원리 = 15
출전: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수고/1847년 10월 말~11월
공산주의의 원리/Grundsätze des Kommunismus/프리드리히 엥겔스/MEW 제4권, 363~380
■ 공산당 선언 = 39
출전: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감수한 1890년의 독일어판/1847년 12월에서 1848년 1월 사이에 쓰였고, 1848년 2~3월에 런던에서 별쇄본으로 출판.
1872년 독일어판 서문/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MEW 4권, 573~586
1883년 독일어판 서문/프리드리히 엥겔스/MEW 4권, 573~586
1890년 독일어판 서문/프리드리히 엥겔스/MEW 4권, 573~586
공산당 선언/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MEW 4권, 459~493
■ 임금 노동과 자본 = 95
출전: 『임금 노동과 자본. “신라인 신문” 제264~267호와 제269호, 1849년 4월 5~8일과 11일분 기사에 사설로 연재된 별쇄본,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서론(MEW 제6권, 593~599) 추가』, 베를린, 1891.
서론/프리드리히 엥겔스/MEW 6권, 593~599
임금 노동과 자본/칼 마르크스/MEW 6권, 397~423
■ 국제노동자협회 창립 선언과 잠정 규약 = 141
국제노동자협회 창립 선언/Inauguraladresse der Internationalen Arbeiter-Asso ziation/칼 마르크스/MEW 16권, 5~16
국제노동자협회 창립 규약/칼 마르크스/MEW 16권, 5~16
■ 임금, 가격, 이윤 = 161
출전: 마르크스의 강연용 수고, 1865년 5월 말에서 6월 27일 사이에 집필
임금, 가격, 이윤/칼 마르크스/MEW 16권, 103~152
■ 고타강령 비판 = 225
출전 : 마르크스의 수고(1875년 4월에서 5월 초 사이에 쓰였다.)
칼 마르크스의 고타강령 비판 서문/프리드리히 엥겔스/MEW 19권, 521~522
빌헬름 브라케에게 보내는 편지/칼 마르크스/MEW 19권, 11~32
독일 노동자당 강령에 대한 논평/칼 마르크스/MEW 19권, 11~32
■ 공상에서 과학으로의 사회주의의 발전 = 261
출전 : 제4판, 개정판, 베를린, 1891.1880년 1월에서 3월 중순사이에 쓰인 것.
프랑스어판(1880년) 서문/칼 마르크스
독일어 초판(1882년) 서문/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상에서 과학으로의 사회주의의 발전/Die Entwicklung des Sozialismus von der Utopie zur Wissenschaft/프리드리히 엥겔스/MEW 제19권, 181~228
영어판(1892년) 서문/프리드리히 엥겔스/MEW 제19권, 52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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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3년 전 이 책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에 비하면 지금의 상황을 적어도 겉으로는 많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을 때 역자의 이름을 밝히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란을 벌였던 일이나 편역자 서문의 자구 하나하나까지도 심사숙고했던 기억은 이제 먼 옛날의 한가한 이야깃거리가 되어 버렸다. 페레스트로이카의 선풍 속에서, 100년 전에 땅 속에 묻힌 두 독일인의 헛소리쯤이야 이제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자타가 공인하는 고전 사상에 대한 노골적 탄압이 이른바 문명국가의 체면을 상하게 한다는 자각 때문인지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서점의 서가에서, 대학의 강의실에서 떳떳하게 제 자리를 찾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그 동안 투쟁해 온 모든 사람들의 공로임이 분명하다. 더구나 역자로서 가장 반가운 점은 이 책이 그 동안 일부 지식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일반 대중, 특히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진보적 노동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의 지배자들
도 이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마르크스라는 유령에 겁을 집어먹기보다는 이 땅에서 자라나 꿋꿋하게 투쟁하고 있는 민주세력들에게 탄압의 발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40년 만의 해금이 가져온 좌익(?) 상업주의의 호황이 서서히 퇴조하고 이제 고전적 저작 따위는 이를 막으려던 사람들에게나 이를 요구했던 사람들에게나 조금씩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요즈음, 이 개정판을 내놓는 나의 마음은 예전처럼 긴장과 흥분을 동시에 느낄 수는 없지만, 아직도 차가운 감방안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 땅의 민주세력들에게 보내는 성원으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해야겠다.
이 책의 초판이 나올 때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은 주로 마르크스주의 주요 저작을 소개하고 보급하는 일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페레스트로이카의 충격이라는 외적 요인과 국내 노동운동의 급속한 성장이라는 내적 요인을 고려하면서 고전을 다시 읽어야 한다고 본다. 사실 그동안 우리는 고전의 권위만을 피상적으로 수용했을 뿐, 고전이 지니고 있는 참된 가치는 제대로 음미해 보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아직도 출발점에서 그다지 멀리 나아가지는 못한 것 같다. 이 개정판이 고전의 중요성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위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면 나에게는 더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3년 만에 내는 이 개정판에서는 초판의 잘못된 부분과 일부 문장을 고치고 다듬은 것 외에도 마르크스의 『임금 · 가격 · 이윤』을 덧붙였다. 이 저작은 마르크스가 노동자를 겨냥해서 쓴 몇 편 안 되는 중요한 저작 가운데 하나로, 우리의 노동자 형제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사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일반 대중도 어느 정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이어서 그 동안 독자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제 『임금 · 가격 · 이윤』이 덧붙여짐으로써 이 책은 제 모양을 갖추게 된 셈이다. 흔히 사람들은 마르크스주의의 고전들이 너무 어려워서 일반 대중이 읽기가 무척 힘들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책을 살펴보면 핵심적인 사상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금방 알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고전의 모범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죽은 개’ 취급하고 그들에게 엉터리 조사(弔詞)를 바치는 대신에 고전에 담긴 사상을 오늘의 우리 상황에 비추어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 개정판 또한 그러한 작업의 산물일 뿐이다. ---- 역자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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