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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볼셰비키-당과 그 조직 (9 MB)
볼셰비키 당과 그 조직
맑스, 엥엘스, 레닌, 쓰딸린 지음 , 강좌편집위원회옮김
출판사 - 학민사
초판일 - 1988-09-09
ISBN -
조회수 : 1910

● 목 차

책을 내면서 = ⅱ

베벨, 립크네히트, 브라케 등에게 / 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 9
조직과업에 대하여 한 동지에게 보내는 편지 / 블라디미르 = 12
우리당의 강령 초안 / 블라디미르 = 32
라트비아 변방 사회민주노동당 제4차 대회에 보내는 강령 초안 / 블라디미르 = 52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2차 대회 / 블라디미르 = 54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2차 대회 여록 / 블라디미르 = 57
공산주의에 있어 좌익 소아병 / 블라디미르 = 60
입헌민주당화한 사회민주주의자들과의 투쟁 / 블라디미르 = 125
러시아 볼셰비키 제10차 대회 / 블라디미르 = 128
신입당원의 입당조건 / 블라디미르 = 132
레닌주의의 제 문제 / 요제프 = 136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당 / 요제프 = 162
당을 위하여 / 요제프 = 172
독일 공산당의 전망과 볼셰비키 / 요제프 = 177
인터내셔날 집행위원회 제6차 확대전원회의 독일 위원회에서의 연설 / 요제프 = 180
러시아 볼셰비키 조직자·지도자로서의 레닌 / 요제프 = 187
전(全)연맹 볼셰비키 내의 반대파 블럭 / 요제프 = 196
전(全)연맹 볼셰비키 제15차 대회 / 요제프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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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변혁운동이 압도적 대다수인 근로대중의 힘에 의해서, 그들의 이해를 위해 달성될 수 있고 달성되어져야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자연 사회와 변혁 주체의 발전을 지배하는 객관적 제법칙과 그 전개의 필연성을 자각하고 깊이 인식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며, 곧 현단계 변혁이론이 직면한 요청이란 바로 그러한 과학성의 정립인 것이다.
이러한 요청이 가리키고 있는 것은 결국 과학적 변혁이론의 고전적 기초인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한 보다 철저한 직면이다. 즉 그것은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등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의 이론내용에 대한 보다 철저한 포착이며 그것을 통한 운동론의 비판적 정립이다.
마르크시즘의 본질적 내용은 계급투쟁이다. 그러나 레닌이 말하는 바와 같이 이러한 언급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즉 마르크스가 발견한 것은 계급투쟁 자체가 아니라 그 물질적 토대의 해명 및 이행의 필연성에 대한 논구이다. 마르크스가 새로이 한 것은 제계급의 존재는 다만 생산의 일정한 역사적 발전단계와 결부되어 있다는 것이고, 필연적으로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 및 그 이후의 공산사회에 이를 것이라는 점이다.
마르크시즘이 공상적 사회주의와 차별성을 보이는 것은 바로 관념이 아니라 현실로부터 그 전개의 합법칙성을 찾고자 하는 데 있다. 법칙은 이제 더 이상 자의적으로 주어지는 허위의식이 아니라 역사의 현실과 변혁 주체의 생동적 삶 안에서 밀어올라오는 것을 이론이 포착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사적 유물론이란 생산양식, 계급편제, 계급투쟁 속에서 역사 전개과정의 궁극적 동인과 그 필연성을 포착하는 역사관이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여기서 말하는 필연성이란 기계적 결정론이 아니다. 마르크시즘은 사회의 물질적 토대와 계급 현실에 입각하지만 그 계급 현실은 고정적이거나 기계적으로 결정되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경제적 토대에 의해 조건주어지고 결정되지만, 진화론적이고 기계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 속에서 잉태되는 계급투쟁의 생동적이고 창조적인 혁명적 실천을 통해 비약하는 것이다. 즉 그 계급현실은 구체적인 계급투쟁의 끊임없는 운동과정 속에 놓인 변혁과정 자체이며, 여기에서 마르크시즘의 임무가 단순한 예견이 아닌, 그 변혁과정 안에 담긴 가능성을 필연성으로 포착하여 현실성으로 전화시키는 활동적 임무에 놓이게 되는 소이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마르크시즘은 추상적 원리를 기계적으로 되풀이하는 교조주의가 아니며 실제의 대중혁명운동의 과정속에서 적용되고 구체화되지 않으면 안되는, 오직 그러한 대중의 실천적 활동의 상승과 하강의 여러 계기와 고난을 통해서만 그 이론의 정수를 확보받을 수 있는 혁명이론인 것이다. 즉 마르크시즘은 대중투쟁과 생생한 실천이라는 시련을 통해 검증되어질 것을, 나아가 그러한 대중의 실천의 대지 안에서 '더러워지고' 지속적으로 투쟁하고 단련되며 조직하고, 다시금 이론적 반성을 행하는 것을 회피해선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제국주의와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시대에 있어서의 마르크스주의인 레닌주의는 바로 이러한 요구를 거대한 현실변혁의 대지에 직면하여 발전적으로 수용해 간 마르크스주의이다. 즉 레닌주의는 마르크시즘과 동일한 세계관 위에 기초하지만, 현실변혁의 활동적 임무에 관한 마르크시즘의 정수를 제국주의라는 새로운 조건 하에서, 현실의 보다 치열한 모순과 투쟁의 상황속에서 구체적으로 수용하고 구현시켜 마르크시즘을 한층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레닌주의에 있어 혁명적 실천, 조직, 전략과 전술등의 구체적 문제들은 변혁의 거대한 대지 안에서 보다 생동적인 요소로 이론 속에 수용되고 있다.
우리 사회 변혁운동의 현단계에 있어 이러한 고전적 이론이 제기하는 것은 결국 그것의 과학성에 대한 보다 철저한 수용, 그 혁명적 정수에 대한 지속적 충실, 구체적 제조건에 적응하여 마르크시즘의 유산에 대해 창조적 태도를 취하는 것, 그리하여 보다 확고하고 실천적인, 민중의 대다수를 포괄하는 변혁운동을 일구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구체적 상황에 대한 구체적 분석의 요구라는 일정한 유보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지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등의 원전을 접하는 것은 변혁의 토대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혁명이라는 대의 아래 구체적 상황하에서의 그것의 창조적 적용이라는 마르크시즘의 정신을 재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아울러 그들의 실천에 있어서의 고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 강좌들이 이 땅의 변혁이론의 자기반성과 변혁운동의 고양에 일조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발간의 글을 맺는다. - 분단조국 44년 8월 강좌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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