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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늑대별 (4 MB)
늑대별
소준섭 지음
출판사 - 웅진출판
초판일 - 1995-05-06
ISBN - 9788901014210
조회수 : 1299

● 목 차

1부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리움

시작 = 17
짧았던 대학생활 = 23
한 점 불꽃이 되고 싶었다 = 26
수배 = 30
체포 = 34
감옥에서 맞은 10·26 = 37
서울의 봄 = 42
자욱한 어둠을 뚫고 = 46
서울역 시위 = 48
다시 수배로 = 51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 54
아, 광주여! 피흘리는 도시여! = 59
구월동 시절 = 68
범영이 형 = 72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리움 = 74
언제나 한 여자만이라도 생각하고 싶었다 = 77
봄은 왔지만 봄은 결코 올 수 없었다 = 79
「학생운동의 전망」 = 85
액티비스트 = 93
도망자 = 100
자수 = 109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시냇물 = 112
논쟁에 실려 운동은 기울어 가고 = 114

2부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

소유란 무조건 악일까? = 124
6월항쟁 = 126
승부 = 134
유혈의 철거 현장에서 = 136
조짐 = 143
배반의 계절 = 146
권력의 끝 = 147
결전의 나날 = 157
습격 = 163
사당동 후기 = 166

3부 인간이란 무엇으로 사는가?

울산에서 = 175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 177
고개 숙인 운동권 = 183
울산 일기 = 185
꿈이라는 것 = 188
가난하면 부모조차 구박한다 = 190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 193
진실로 용기 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 196
별리의 세월 = 198
아픔은 혼자만의 몫이다 = 202
결혼에 대하여 = 205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 = 208
이 처절한 슬픔조차도 차라리 = 211

4부 내일을 희망으로 색칠하기 위하여

왜 이렇게 되었을까? = 217
범민족대회 = 219
전민련 시절 = 221
이념에 결박된 죽은 운동에 더 이상 집착할 수 없다 = 229
DJ가 준 30만 원 = 235
DJ에 대하여 = 239
운동의 운명 = 242
영웅을 기다리며 = 246
우리에게 내일은 없는 것일까? = 250
통일의 날을 생각하며 = 253
오늘, 우리의 시대적 사명을 엄숙히 받아들이며 = 255
내일로 가는 꿈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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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글은 70년대와 80년대,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이젠 끝이야.” 하고 말하는 1990년대를 아직도 꿋꿋이 헤쳐나가는 한 젊은이의 기록이다. 모든 젊은이가 그러했듯이 이 글 속에는 젊은날의 희망, 그리고 아픔과 사랑이 무늬져 흐른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전망’이나 ‘야비’ 혹은 ‘광주백서’ 같은 문서의, 이제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떠나간 이름들을 떠올렸다. 누가 썼는지 그때는 절대로 알지 말아야 했던 저자의 이름이 이제야 밝혀지는 것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지만, 그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역사의 페이지 속으로 뛰어들었던 그의 내밀한 고백들이었다.
1980년대 초반 바람 새는 자취방에 숨죽여 읽었던 저항문서들의 주인공들을 이제야 만났듯이, 아마도 10년이나 어쩌면 그보다 빠르게 우리 모두는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우리는 늑대별처럼 혼자가 아니고, 혼자가 아니라서 외롭지 않으며, 외롭지 않는 한 희망이 남아 있을 테니까 말이다. ---공지영(소설가)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1980년 서울의 봄 주동자로 서슬퍼런 수배를 받고 있던 스물 둘의 꽃다운 어린 학생이었다. 당시 그는 끈질긴 체포의 손길에 추적당하면서 장결핵이라는 고통스러운 병마와 싸우고 있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어둠속에서도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버리지 않던 젊은이였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투철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명석하고 예리한 직관을 가진 굽힐 줄 모르는 실천가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시도 인간다운 감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의 글에서 나는 허무의 잿더미 위에 피어난 한 송이 희망의 꽃을 발견한다. ----김근태 (민주당부총재)

지은이 소준섭(蘇俊燮)은 고원(高原) 지방인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전주고를 졸업하고 1978년 외국어대학 중국어과에 입학했다. 1학년때 제적당한 후 네 차례나 복학했지만 졸업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현재 3학년에 재학중이다. 대학입학 후 한 학기 만에 유인물 살포 사건으로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하여 수배되어야했고, 1년 1개월 만에 체포되어 구속중 10 · 26을 맞아 석방되었다. 1980년에 복학하여 서울의 봄을 맞아 학원 시위를 주동하고, 5·17로 다시 제적되어 전국에 지명 수배된 뒤 4년 5개월 동안 수배생활을 하였다. 수배중 광주에 내려가 광주항쟁 백서를 정리 배포했으며, 「학생운동의 전망」등 팜플렛을 제작 배포하는 등 학원시위를 지도하였다. 이 때 장결핵을 얻어 투병했다. 1984년 9월에 자수하여 이후 수 년 동안 상계동, 사당동 등 빈민지역에서 철거 반대운동을 전개하였고, 1990년에는 전민련 부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1991년에는 울산에 내려가 현대자동차 등에서 공장생활을 하였다. 그는 현재 정책연구 단체인 ‘새사회연대’의 기획실장을 맡으면서 틈틈이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소준섭은 국회도서관에서 근무중이다)

저서로 「도시빈민 연구」, 「실천적 대중운동론」, 「근현대 우리 역사」, 「영웅을 기다리며」,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두 영웅은 나란히 설 수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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