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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미국 민중저항사 2 (1 MB)
미국 민중저항사 2
하워드 진 지음 , 조선혜옮김
출판사 - 일월서각
초판일 - 2001-05-31
ISBN -
조회수 : 1933

● 목 차

12. 제국과 이민 = 7
13. 사회주의자의 도전 = 35
14. 전쟁은 국가를 번영시킨다 = 80
15. 대공황기의 민중운동 = 103
16. 국민전쟁 = 141
17. 흑인운동의 폭발 = 186
18. 베트남 전쟁 = 218
19. 놀랄만한 사건들 = 258
20. 1970년대 = 302
21. 중간계급의 새로운 저항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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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것이 진정한 미국의 역사인가!]

최근들어 숨겨진 역사에 관련된 서적을 연속해서 읽게 된다. 애초에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자연스런 흐름을 좇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책도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가 계기가 되어 접하게 되었다. 나도 포함된 30대 이상의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도록 교육받았다. 그것은 비단 공교육 뿐만 아니라 신문, 방송 등 온갖 매체를 통해서이기도 하다. 그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던 매체가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시절의 위인전기집이라고 한다. 여러 위인들의 삶과 업적을 접하면서 나도 그들을 본받아야지 하는 결의를 어린 마음에도 품고는 했다.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J.F.케네디를 알게 된 것도 그때였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노예해방의 선언자이자 진정한 민주주의자, 그리고 정체된 미국인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여준 젊은 지도자. 어느 한 구절을 펼쳐도 거기에는 찬란한 빛이 뿜어나왔다. 그런데 하워드 진은 그런 아름다운 기억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대지주로서 민중에 의한 지배를 막으려고 노력했던 워싱턴,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노예해방을 선언하였지만 상징적 시행에 그쳤고 인디언에 대한 탄압은 그치지 않았던 링컨, 소위 군산복합체의 틀 내에서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쿠바와 베트남 침공에 앞장섰던 케네디.

역사란 승자와 지배자의 것이다. 미국 역사의 지배자는 대지주에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부유한 앵글로색슨계 백인이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인디언은 절멸되어야 했고, 흑인은 노예로 수탈의 대상이 되어야 했으며, 가난한 이주민 백인들은 값싼 노동자가 되어 나날의 생계에 급급하게 되었다. 소수 부유층의 이익이 곧 미국의 이익이었으며, 이를 위하여 세계대전 참전과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다. 대기업의 이익을 위하여 노동운동과 노동조합 결성이 이루어져서는 안되었다. 가만히 오늘날의 미국을 생각해 본다. 매우 높은 부의 집중화 현상, 노동조합이 무력화되고 극히 탄력적인 노동시장이 존재하는 국가. 이것이 다 역사적 뿌리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이왕에 알고 있는 미국의 역사는 진정 허상에 불과했을까,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이것이 미국이라는 나라에만 예외적이라고 박박 우기고 싶다.

PS. 번역된 지 오래되었고 편집상태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원저의 개정본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같은 훌륭한 책을 하루빨리 충실하게 번역된 신간으로 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출처: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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