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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8도선 상하권
정원석 지음
출판사 - 교학사
초판일 - 2006-09-20
ISBN -
조회수 : 708

● 목 차

추천의 글・4

제1장 사선을 넘어・13
제2장 폭풍 전야・135
제3장 동해 남부 유격대 사령부 •243
제4장 배냇골의 기적・9
제5장 생과 사의 갈림길・158
후일담 잃어버린 세월・229

후기・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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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성일기라는 한 소년이 6·25 전쟁 직전에 월북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광복 직후의 남북 관계, 6·25 전쟁, 전쟁 이후의 빨치산 생활, 그리고 체포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되고 있는 소설이다. 당연히 총살되었어야 할 사람이 김창룡 방첩부대 부대장에 의해 방면된 것도 놀랍거니와 그의 누이는 성혜림으로, 한때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아내로 그의 장남 김정남을 낳았다는 사실과 이한영이라는 가명으로 남한에 와서 살다가 암살된 이일남의 어머니 성혜랑도 주인공 성일기의 누이였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이 소설의 대부분은 6・25 전쟁과 빨치산 생활의 그 지긋지긋한 경험과 끈질긴 전쟁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 리얼리티는, 프랑스의 앙리 바르비스가 쓴 〈포화〉를 능가하고도 남을 위력을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반공이나 친공과 같은 흑백 논리로서는 도저히 풀지 못하는 고차원적 가치관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는 젊은 지식인이 어느 정도 공산주의 사상에 의지하게 된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일이었던 것 같기도 했지만, 광복된 조국은 남북이 갈리면서 그들을 충분히 수용할 아량이나 포용력이 없었다. 그러자 할 수 없이 젊은 지식인들은 대거 월북을 하게 되었고, 김일성도 그들을 인재로써 유용하게 쓰기보다는 소모품으로, 총알받이로 써먹기 위해서 모조리 빨치산으로 만들어 남한으로 투입하였다. 그리고는 김일성은 그들을 기억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총알 하나도 지원해 주지 않았다. 그들은 결국 남북 모두에게 버림을 받았다. 이것은 사상 문제를 떠나서 우리 민족의 슬픈 과거사의 한 장면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진정한 공산주의자도 별로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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