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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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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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면 지음 , 임종국옮김 |
출판사 - 일월서각 |
초판일 - 1992-01-30 |
ISBN - |
조회수 :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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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제국군대의 위안부와 그 구조 = 11
조선총독부의 계략과 한국 여성 = 11
매독과 아편의 식민지 정책 = 17
한국인 절멸의 구상 = 19
군대 위안부란 무엇인가 = 23
2. 제국군대의 광란극 = 29
만주사변이 일어남 = 29
침략 전장으로 몰려가는 매춘업자 = 32
관동군의 위안부가 된 한국 여성들 = 37
「만주국」건국과 위안소의 고정화 = 41
3. 중일전쟁과 한국인 정신대 = 47
중일전쟁이 일어남 = 47
남경 대학살 사건 = 48
상해의 「육군 위안소」개설 = 52
군대와 매춘업자의 비밀 협정 = 56
한국에서의 「삼광정책」(三光政策)과 여자 사냥 = 60
4. 여자 애국봉사대 모집 실태 = 68
「내선일체」(內鮮一體)와 「동조동근론」(同祖同根論) = 68
여자 애국봉사대 모집 = 72
전장의 매춘업자들 속에 = 75
특수 여관에서 색지옥(色地獄)의 특별 훈련을 = 78
군용화물차 속에 실려 전선으로 = 87
5. 일본군대와 죽음의 상인, 그리고 여자들 = 90
일본군과 죽음의 상인들 = 90
토벌과 강간 = 95
초년병 교육과 여자 = 99
6. 위안소 및 위안부의 실태 = 104
위안부의 종별(種別) = 104
삐집의 실태와 위안부 = 110
위안소는 색지옥 = 117
진지를 순회하는 위안부 = 126
작전 전의 「오물 처리」 = 129
7. 위안부의 주변 사정 = 137
어느 부대장의 전속 위안부 = 137
성병과 검진 = 143
병사의 위안부 체험담 = 147
8. 전장에 지는 꽃들 = 151
호신용의 천황폐하 = 151
통과부대의 오물 처리 = 157
한국인 위안부와 일본 병사의 갈등 = 160
색지옥의 삶 = 165
각 나라 삐의 특색 = 169
일본 삐 = 169
한국 삐 = 172
위안부와 병 = 176
9. 태평양전쟁과 위안부 = 181
일본 국내의 준동 = 181
한반도에서의 여자몰이 = 194
태평양전쟁하의 중국 전선 = 202
10. 남방 전선의 위안소 = 208
현지 간부들의 광연 = 208
남방위안소의 특성 = 216
버어마의 위안소 = 219
트랙섬의 위안소 = 222
필리핀(마닐라)의 위안소 = 225
테니안섬의 위안소 = 228
마리아나 군도의 위안소 = 230
수마트라의 위안소 = 230
세레베스의 위안소 = 231
인도네시아의 위안소 = 231
오끼나와의 위안소 = 232
11. 라바울의 장병과 여자 = 237
총알보다 빠르게 도착한 위안부 = 237
어느 젊은 군의관의 한국인 위안부 경험 = 243
위안부 철수 후의 에피소드 = 249
12. 패주군과 위안부 = 253
북버어마, 죽음의 전장에서의 위안부 = 253
트랙섬 위안부의 최후 = 266
루손섬(필리핀 본토)에서의 죽음의 산중 방황 = 271
13. 군대 위안부의 변한 모습 = 278
1945년 8월 15일 전후 = 278
일본 점령군의 방파제가 된 여성들 = 284
진주군용(進駐軍用) 위안부 = 289
전(前) 위안부의 행방 = 294
한국인 위안부의 말로 = 297
이 잔혹의 기록을 정리하면서 = 303
참고 문헌 및 자료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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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 책에 기술된 「군대위안부」란 〈천황의 군대〉의 실상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일본 군대와 그 전장(戰場)의 비사(秘史)에 속한다. 곧, 일본 군대가 패배하여 전쟁이 종결될 때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의 공개라 할 수 있다. 소위 「군대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천황의 군대〉의 온갖 만행과 잔학상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아무리 악명이 높았던 일본 군대라 하더라도 일선 부대와 진지에까지 방대한 전속 여인부대가 있었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을 엮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것은 〈천황 군대〉의 괴기성과 야수성이다. 〈천황 군대〉는 명치기(明治期) 창설 당시부터 무서운 잔학과 횡포의 성격을 띠고 있었던 것 같다.
군국주의의 야욕에 불타는 〈천황 군대〉의 군화가 스치고 지나가는 곳은 약탈과 강간으로 얼룩진 생지옥의 현장이었으며, 이르는 곳마다 전장의 한구석에는 위안부라고 하는 군대 여인들을 두고 있었다. 이것은 세계 군사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일본 군대는 20만을 헤아리는 위안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80%에서 90%가 16세∼19세의 한국인 처녀들이었다. 이 더러운 죄악은 일본의 매춘업자, 일본 군부, 조선 총독부가 공동으로 연결되어 분업으로 실현시켜갔던 것이다. 이 꽃다운 처녀들의 대부분은 희생되었다. 그나마 살아남은 여자들도 또다시 고향의 땅을 밟을 수는 없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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