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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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의 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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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 지음 |
출판사 - 백산서당 |
초판일 - 1989-02-15 |
ISBN - 2002530001029 |
조회수 : 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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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글머리에
미국찾기와 정당한 이름 붙여주기 = 11
추천의 말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새로운 시도 = 13
발로 찾은 처참한 강토의 진실 = 14
점령과 배신의 역사
1. 최초증언, 미국의 '남원학살' = 19
「32년만의 현장검증」
2. 미군의 화순탄광 노동자 학살 = 32
3. '양키의 난' 미군범죄 40년사 = 52
빼앗은 땅, 빼앗긴 자들의 눈물
1. 주한미공군 핵투하 연습장을 가다 = 77
2. 대미 정보예속의 산실, 송탄 미7공군 기지 = 88
3. '식민1번지' 용산미군기지 = 95
4. 「용산기지」기사에 대한 미8군의 반박 = 110
5. 미8군에 보내는 공개질의 = 114
6. 친미정권이 바친 면죄부 - 한미 행정협정 = 116
막후의 진실 - 간섭·감시·조종
1. 미국의 내정간섭, 그 산실과 집행통로 = 129
「은폐·조작 드러나는」
2. 미국의 '광주 알리바이' = 154
3. 미국에게 두 번 배신당한 도시 광주의 오늘 = 168
미국이 빚어낸 恨의 깊이
1. 군산 미 핵기지가 강요한 세 노인의 눈물 = 186
2. 자주화 선언 선두주자의 월계관, 사형수 ; 「예속과 함성」의 사형수 김영만의 한과 절규 = 197
3. 미국 수입소에 울어버린 영농후계자 = 211
식민지의 아들에게
「어느 고교생의 수기」
1. 교과서 속의 미국, 내가 본 미국 / 홍기표 = 219
「도움 글」
2. 북한은 왜 미국을 철천지 원수라 하나 / 한홍구 = 233
3. 아직도 미국을 짝사랑하는, 북한을 미워하는 '식민지의 아들'에게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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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한반도 속의 미국, 그들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말》지 기자의 이름으로 현장취재를 다닌 지 1년이 지났다. 그 ‘미국찾기’로 인해 만났던 사람만도 근 백 명은 넘을 성싶다. 미국이 그들에게 가져다준 상처는 참으로 다양하고 깊은 것이었다. 화순의 한 할아버지는 바지춤을 내려 미군이 대검을 꽂은 자기의 넓적다리 흉터를 내보였다. 여든을 넘긴 군산의 한 노인은 미군기지 부지로 빼앗겼던 땅이 한스러워 40년간이나 새벽잠을 설쳐왔다고 한숨지었다. 36년간 성조기를 따라다녔지만 이제 남은 것은 병든 몸뿐이라는 양공주 할머니의 애써 감추려는 눈물도 보아야 했다. 그 노인들의 한숨과 눈물 속에서 미국이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빚어낸 한이 얼마나 깊은 것인가를 감지할 수 있었다.
매번 취재현장에서는 이민족에 의해 쓰러져간 사람들의 묘지를 보았다. 파주나뭇군, 군산의 열다섯 살 소년, 남원의 열여덟 살 청년, 하의도의 신혼농부 ...... 그들 묘지의 공통점은 버려져 있다는 것이었다. 잡초는 우거지고 뗏장은 헐고 묘비명은 없었다. 그들은 미군정 비밀보고서나 관제언론이 명명해준 대로 ‘폭도’라는 동명이인들이었다. 그들에게 정당한 이름을 달아주는, 복권의 작업이 살아남은 자들의 임무임을 느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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