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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자본론을 넘어서 (1 MB)
자본론을 넘어서
마이클 리보위츠 지음 , 홍기빈옮김
출판사 - 백의
초판일 - 1999-12-10
ISBN - 9788980260522
조회수 : 3794

● 목 차

한국어판 서문 / 9
서문 / 15

1. 왜『자본론』을 넘어서자는 것인가? ------ 21
서론 21 / 맑스주의에 대한 경멸 26 / 맑스주의 이론은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가? 30 / 『자본론』의 지위 39

2. 임노동에 관한 쓰여지지 않은 책 ------ 45
필연욕구는 항상 일정한가? 47 / 노동자 계급 필요욕구의 성격과 발전 52 / 사회적 필요욕구 63 / 결정적인 가정 72

3.『자본론』의 일면성 ------ 79
『자본론』의 방법 80 / 총체성의 추론 90 / 불완전한 자본 96 / 임노동의 지위 101 / 대립물들의 통일 115

4. 임노동의 정치경제학 ------ 119
전체로서의 자본주의 119 / 경쟁과 임노동 126 / 협동과 분열 130 / 매개자로서의 자본에 대한 투쟁 136 / 임노동의 정치경제학 155

5. 일면적인 맑스주의 ------ 159
일면적인 경향 160 / 일면적인 개념들 165 / 일면적 맑스주의 190

6. 임노동의 일면성 ------ 193
임노동의 추상 193 / 비임노동자로서의 임노동자 200 / 전체로서의 노동자의 생산 220

7. 자본을 넘어서? ------ 227
필요욕구의 우선성 227 / 이론의 필요성 241

8. 정치경제학을 넘어서 ------ 253
계급 투쟁의 중심성 254 / 계급 투쟁의 차원들 261 / 자본을 넘어서 270 / 정통적 맑스주의 276

◈ 보론 ------ 281

자본주의 국가의 위치 ------ 283
맑스의 이윤율 저하 : 변증법적 관점 ------ 299
맑스의 필요욕구 개념에 대한 헬러의 견해 ------ 329

역자 후기 / 341
참고 문헌 / 353
찾아보기 /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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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에서 저자 리보위츠는『자본론』에 나타난 맑스의 방법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론적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리보위츠는『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에 나타난 맑스의 경제학 연구 방향과 이것이 이후의 경제학 수고인『자본론』에서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였는가를 문헌학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역사적으로 발전하는 임금노동자들의 욕구'라는 관점에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갈등구조를 분석하고, 자본주의 생산양식은 물론 대안적인 경제체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에 의하면 노동자들의 사회적 필요욕구는『자본론』에 전제된 것처럼 결코 역사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며, 시기적으로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총체로서의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분석을 완성하려면, 『자본론』이 가진 일면성을 넘어 인간 주체로서의 노동자들의 다양한 욕구까지 분석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결국 저자가 시도하고자 하는 것은 기존의 정치경제학과는 구별되는 별도의 이론, 즉 노동자들의 점증하는 사회적, 역사적 필요욕구의 관점에 따른 "노동자 계급의 정치경제학"인 것이다. 저자는 현실에서 다양하게 표출되는 노동자들의 다양한 사회적 욕구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로 갈등하는 사회 세력들간의 투쟁을 통해 점차적으로 기존의 생산관계가 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맑스의『자본론』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문제의식, 그리고 이를 인간들의 자율적인 정치적 실천과 연계시키는 희망적인 노력들이 돋보인다.

<자본론-정치경제학 비판> 속에서 자본에 대한 '순수한 경제적'분석과 자본에 대한 정치적인 투쟁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러한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은 널리 시인되는 바임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임시변통적인 이론적 구성물들로 종종 메워져 왔다-만을 보는 대신, 그 자신을 목적으로 하는 임노동의 측면을 명백하게 고찰하게 되면, 정치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간에는 통합적 관계가 존재하며, 이 관계가 맑스의 정치경제학에 내재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본문 156쪽에서

사람들은 ‘맑스는 죽었다‘고 말한다. ‘무엇 때문에 맑스를 연구하는가? 그는 틀렸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역사적 경험을 살펴볼 때, 자본의 본질에 대한 맑스의 분석을 거부해야 할 어떤 이유가 있는가? 자본이 노동자의 착취에 근거하며, 잉여 노동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필요욕구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끊임없이 노동일을 확장하고 강화시키려 하며, 실질임금을 하락시키려 하면서, 생산성 증대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고를 우리는 폐기해야 하는가? 지난 두 세기 동안의 세계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서 드러난 그 무엇이, 자본의 성격이 맑스의 성격과 다르다고 생각하게 만든단 말인가?

마이클 리보위츠 (Michael Lebowitz) (지은이)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 대학의 경제학과 명예교수.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1965년부터 사이먼프레이저 대학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경제체제 비교, 경제사상사, 21세기의 정치경제학 등에 관해 강의해 왔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분야에서는 공황이론과 생산양식 분석 등에 주로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학술저널인 <정치경제학 연구> 및 <과학과 사회>의 편집자와 <역사유물론>의 자문위원으로 일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자본을 넘어서: 마르크스의 노동자계급 정치경제학>이다.


홍기빈 (옮긴이)
정치경제학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 위원,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다.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코로나 사피엔스』(공저) 『기본소득 시대』(공저) 등을 썼으며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광장과 타워』 『모두를 위한 경제』 『성장의 한계』 『도넛 경제학』 『붕괴의 다섯 단계』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21세기 기본소득』 『차가운 계산기』 『거대한 전환』 『권력 자본론』 『자본주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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