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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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군상(指導者群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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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성 지음 |
| 출판사 - 대성출판사 |
| 초판일 - 1946-07-05 |
| ISBN - |
| 조회수 :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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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여운형 론
2. 박헌영 론
3. 김일성 론
4. 허 헌 론
5. 김두봉 론
6. 김원봉 론
7. 무 정 론
8. 장건상 론
9. 성주식 론
10. 이주하 론
11. 김성숙 론
12. 홍남표 론
13. 유영준 론
14. 이여성 론
15. 이강국 론
16. 이관술 론
17. 최용달 론
18. 김세용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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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졸저(拙著) 「지도자론」은 독자제위에게 분외(分外)의 지지를 받는 듯 싶다. 그러나 지도자론을 내놓은 뒤의 저자의 불만은 컷다. 거기서 나는 우리가 최대한으로 요구하는 지도자의 영상(英像)을 그려보려하였으나, 추상성을 띤 논책(論策)으로는 도저히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든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많은 지도자의 실제인물을 취급하면서 거기서 지도자의 가질 수 있는 온갖 조건과 형상을 그려보기로 하였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이 책은 일제의 잔학한 탄압밑에서 온갖 박해와 투옥 악형 학살등으로서의 위협(威脅)에도 불구하고, 조선민족의 해방을 위해서 영웅적인 투쟁을 감행해온 혁명가들의 영자(英姿)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그들의 혁명적 생애와 그 인물의 분석을 통해서 지도자의 가질 수 있는 온갖 조건을 부각하야 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지도자들에게 참고의 재(材)가 될까하는 희망을 가지고 썼다. 그러나 필자의 노력 부족, 관찰력의 부족등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듯하다. 특히 북조선의 지도자들에게 대해는 아직 면접할 기회가 없어 적확(的確)을 기할 수가 없었다. 잘못이 있으면 타일(他日) 판을 거듭할때에 정정하기로하고 위선(僞先) 시급한대로 독자 앞에 내여놓는다. 논평의 상대자인 제위는 좀 불쾌함이 있으라도 눌너 관서(寬恕)가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앞으로 계속해서 간행될 것으로 인물의 배열순서에 있어는 어떤 정규(定規)가 없이 필자의 편의대로 하였다. 그리고 각 책에 있어 남북의 지도자를 균등하게 취급하려하였으나, 북조선의 지도자들을 아직 많이 접촉할 기회가 없어서 이미 제1책은 남조선의 인물이 많이 찾이하였다. 기회있는대로 북조선의 지도자들을 친히 접면하야 제2책에는 주로 그들을 취급하려는 심산이다. 인물론이란 여러 가지 곤란한 점이 많음을 독자들은 양해(諒解)하라.
이 책은 성질상 수많은 독자를 위해 씨워진 것임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책이 반개월간도 되지 못하는 극히 짧은 기간에 생산될 수 있었는데는 나에게 용기를 주고 동기를 지여준 한 사람의 숨은 공적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참으로 쓾으고도 행복스리움을 맛보았다. 나는 이 책을 그의 행복을 비는 심정을 가지고 써나려온 것이다. 이것을 부기하야 나의 기념을 삼으려 한다. -- 1946.7.5. 저자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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