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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노동해방의 논리를 찾아서 (864 KB)
노동해방의 논리를 찾아서
문국진 지음
출판사 - 변증법
초판일 - 2005-04-06
ISBN -
조회수 : 1652

● 목 차

서문 : 사상과 실천의 혁명적 결합을 위하여 = 3

제1부 인터넷 참세상 문국진의 진보정치 칼럼 = 11
진보정치 칼럼을 시작하며 = 13
21세기를 맞이하는 한 단상 = 14
분산된 진보역량과 그 한계 = 20
문제는 빈곤계급이다 = 25
노동의 정치화와 밑으로부터의 계급권력 = 34
노동정치와 '변혁주의 운동'의 재성찰 = 38
개량주의 정치사와 변혁주의 정치 = 44
한국정치사와 시민정치운동의 역사적 의미 = 55
보수 정치권에 대한 시민운동의 공격 = 64
운동의 목표가 무엇인가? : 개량주의의 문제 = 72
이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 = 82
정치투쟁 - 왜 안 하나 = 90
조직, 교육, 노동정치 = 94
중국 지역해방구의 역사적 경험 = 101
지식인과 노동자의 관계는? = 106
'진보'의 의미 : 민주노동당의 정치노선에 대한 의문 = 109
"노동자의 힘 특보를 보고"를 보고 = 116
현실과 사상의 균열 : 정치의 부재 = 121
공든 탑이 무너지랴? = 128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 134
'자리리타'의 인생철학 = 138
지도자론(1) - 솔선수범 = 144
지도자론(2) - 겸손함에 대하여 = 147
지도자론(3) - 신념, 지식 그리고 조직 활동 = 148
태양은 그래도 다시 떠오른다 = 150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의 현재적 의미 = 160
동고동락을 실천하자 = 169
상반기 정세와 피지배자의 재배자화 = 176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 큰 일도 잘해낸다 = 184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195
투쟁의 논리, 투쟁의 정치 = 207

제2부 노동정치편 : 노동정치의 도약을 위하여 = 215
노동자가 주인 되는 운동을 = 216
조직된 힘과 계급적 주체 형성을 위하여 = 220
노동자계급의 투쟁은 과연 집단이기주의인가 = 224
우리 운동의 계몽주의 단계를 넘어서자 = 230
못다 이룬 혁명을 노동자계급의 힘으로 완성하자! = 234
'노동자의 정치학' 정립을 위하여 = 238
남한 내 선진적 운동역량의 정치적 강화를 위하여 = 351
현시기 한국의 노동자-민중운동 : 그 원칙과 실천 = 257
SWP의 노동조합론 비판 = 264
억압과 허위의 반인간성의 체제모순의 극복을 향하여 = 273
인간해방의 사회사상적 기초 = 282
노동자의 인간해방투쟁과 당 = 291
역사발전, 사회모순 극복, 그리고 인간해방 = 295

제3부 정치편 : 남한사회변혁정치의 재구성을 위하여 = 303
현단계 정세분석방법론의 올바른 정립을 위하여 = 304
김종박씨는 누구를 우롱하고 있는가 = 308
강령 초안상의 몇 가지 문제와 당면 노동자투쟁 = 316
맑스와 레닌의 국가론 연구노트 = 321
'제3의 길'론 비판 = 328
당 건설의 기본 원칙에 대한 테제 = 334
레닌주의 당이론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 337
기만적인 개혁의 실상 = 340
현시기 한국노동자변혁운동의 방향모색을 위하여 = 344

제4부 사회적 제영역에서의 대중투쟁을 지향하여 = 349
언론권력의 타도를 위하여 = 350
한국 자본주의의 위기와 대응 방안에 대한 모색 = 353
한국 자본주의의 위기와 계급투쟁 = 361
자본주의적 의식과 노동자다운 의식 = 368
방법과 인생 - 손자병법에서 배운다 = 371

제5부 변증법 철학특강 시리즈 - 노동자의 철학적 자기 재무장을 위한 강의 = 375
헤겔 변증법철학과 한국의 진보정치운동 = 376
「포이에르바하테제」와 실천철학 = 395
칼 맑스의 사상과 철학 : 노동자운동의 미래이념 = 418
레닌 '철학노트'와 정치(학) 제1편 = 440
레닌 '철학노트'와 정치(학) 제2편 = 457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의 정리와 평가 = 482
과학의 물신화와 실천철학 = 507
자연과학의 발전과 변증법 철학 = 515

노동해방을 위한 학습자료 목록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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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문: 사상과 실천의 혁명적 결합을 위하여

21세기는 매우 복잡한 시대를 열고 있다. 자본주의가 극도의 모순에 직면하고 있고, 침략적 제국주의 전쟁과 초국적 자본들의 침탈이 심화되고 있고, 신자유주의라는 지배체제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로써 맑스주의는 새로운 국면의 과제를 안게 되었다. 노동운동이 발달해감에 따라 이제 사회적 조합주의라는 개량주의노선이나, 조합관료주의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노동운동과 맑스주의의 결합은 아직도 요원하다. 더구나 노동운동과 사회주의의 결합 역시 진지하고 충분하게 추구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맑스주의 사상과 노동계급적 실천의 결합이 요청되고, 사회주의적 사상의 학습을 통해 실천을 보다 과학적으로 변화시켜야할 과제를 활동가들이 안고 있다고 하겠다.
실천 상에서 제기되는 갖가지 문제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현재로서는 단지 경험에 의거하여 실무적으로 해결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태반이다. 즉 ‘경험주의’적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 맑스주의 활동가들의 경우는 ‘서책주의’에 사로잡혀 있거나 사상적 ‘교조주의’에 얽매여 있는 경우가 많다. 양자의 의미 있는 결합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맑스주의는 항상 실천과의 혁명적 결합을 추구하는 입장이고, 대중적 노동운동은 과학적 지도를 요청하는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상호 접근할 때에 비로소 이 두 가지 운동은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21세기에 맑스주의는 단지 사상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의 구체적 적용’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본주의 모순은 단지 객관적인 현상인 것만이 아니라, 주체의 단련, 주체의 계급적 의식의 형성, 자본주의 극복을 위한 주체적 조직들의 발전을 초래한다. 운동들이 다양화되고 복잡화됨에 따라 이를 총괄할 지도 전위가 요청되고 있다. 그 지도 전위는 사상적으로 선취된 선진 부대가 결집되어 대중운동과의 일정한 결합 속에서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배계급이 신자유주의로서 모순을 은폐시키고 굴절시키려 하는 가운데, 주체의 선전 활동은 정치적 폭로와 지배체제 모순에 대한 주체적 극복의 활동을 통해 자본과 국가의 지배체제에 균열을 일으키는 실천적 정치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본서는 21세기에 있어서 맑스주의를 우리 상황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려는 목적 하에 다년간 연구되고 집필되었던 문건들을 모은 책이다. 맑스주의와 레닌주의를 사상적으로 더 깊이 천착해가는 작업은 우리 모두의 추후의 과제이나 우선 ‘현실과의 대결’ 속에서 실천적 검증을 추구한 흔적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우리 시대의 운동의 주요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노동자 정치’의 형성, 발전이라고 할 때에 바로 그 ‘노동자 정치’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정치학’을 정립하는 데 주력하였다. 노동자 정치는 선진적 사상과 실천적 대중 활동을 결합하는 매개고리이자, 우리 시대 변혁정당의 건설에서 주체로 나서게 될 ‘전위적 부분의 형성’이라는 중차대한 의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경제주의나 경험주의적 오류가 문제로 부각되는 국면에까지 이르른 상황이다. 정치적 발전은 계급정당의 건설과정에서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현재 운동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에서도 필수적인 과제이다. 실리주의에 머문다든지, 조합주의에 가로막혀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이제는 선진적 노동운동의 ‘정치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극복되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보통 학습의 필요성이 많이 제기되고, 다양한 형태로 노동자 교육활동들이 행해지고 있는데, 사실 여기서 정작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무슨 내용이 교육되는가, 어떤 정치적 입장이 학습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남한 노동자교육운동, 혹은 학습 서클운동은 이 문제를 아직 제대로 풀지를 못하고 있는 듯하다. 직업적 혁명가, 사상연구자, 그리고 정치조직 활동가들은 먼저 충분한 선행 학습을 통해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대상에 따라 어떠한 내용들이 필요한가를 면밀하게 정립해야만 한다. 사상교육이라는 매개고리를 가지고 맑스주의자가 계급대중을 만나는 장인 교육운동에서 보다 명확한 정치적 입장이 전달되어야 하고 이로써 ‘노동운동의 변혁정치화’가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본서는 최근 4-5년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기고 원고들을 한 데 모아 편집한 책이다. 진보네트워크 참세상에 ‘문국진의 진보 칼럼’으로 연재되었던 칼럼들이나, 「노동전선」, 「노동과 정치」, 「구로 노동자」, 「인간해방」지 등에 기고해서 출판되었던 문건들, 그리고 「노동자 계급의 철학적 자기무장화를 위한 변증법 특강」 시리즈가 그것들이다.

「칼럼 모음」은 비교적 쉽고 읽기에 편한 글이다. 「노동정치편」의 글들도 읽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철학편」은 약간 난해하다. 그러나 이 철학적인 글들도 그 내용이 경험적 사실과 운동과정에서 부딪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떠올리면서 써나간 글들이기에 실천가들이 읽어도 유익한 면이 있을 것이다.
즉 말하자면 철학적 논의에 머문 글이 아니고 실천적 문제와 연동시켜 쓴 글이라서 본서에 같이 포함시켰다. 「철학편」의 글들을 읽으면 독자는 헤겔, 포이에르바하, 맑스, 레닌, 루카치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될 것이고, 변증법 사상을 체계적으로 체득하게 될 것이고, 일반적으로 맑스주의의 철학을 어느 정도 취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본서를 통해 독자 제현이 ‘실천적 사상’에, 그리고 추후에는 ‘사상의 실천’에 한 걸음 더 앞으로 전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05년 1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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