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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통혁당 (1 MB)
통혁당
편집부 엮음 지음
출판사 - 대동
초판일 - 1989-03-30
ISBN -
조회수 : 1809

● 목 차

1부 통일혁명당의 성격과 역사-13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의를 지도이념으로 하는 통일혁명당은 필승불패이다=15
당은 혁명의 정치적 참모부=26
남조선혁명과 조국통일을 위하여=48
통일혁명당 선언과 강령전문=56

2부 통일혁명당의 투쟁-69
통일혁명당의 투쟁=71
통일혁명의 길 위에서=83
통일혁명당의 투쟁사례=109
희생된 통일혁명당원들의 약력=113
통일혁명당 활동 연표=116

3부 통일혁명당의 문헌=121
1. 선언 및 연설
서철 토론=123
통일혁명당 당면 투쟁강령=124
통일혁명당 주요 문헌집 중에서=130
통일혁명당 대표단 이 인기 축하연설=232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234
통일혁명당 창립 10주년에 즈음한 슬로건=237
2. 논문
한일유착백서=246
한국경제백서=272
아메리카제국주의의 침략체질을 논함=321
만고역적의 2민족 2국가론을 해부함=335

4부 한국민족민주전선-335
민족자주화선언=357
한국민족민주전선 출범 두 돌을 맞이하여=367

부록-371
통일전선론=373
통일혁명당의 활동방침에 대한 중앙정보부 자료=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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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통일혁명당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한국 현대사를 바로 이해하는 데서, 특히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을 이해하는 데서는 실로 관건적인 문제이다.
한국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은 그 뿌리가 깊고, 완강할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 또한 거대하다. 우리나라는 동방에서 최초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이 벌어진 나라이며,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은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 가장 강대한 힘이었다. 또한 일제가 패망한 이후 민족의 반쪽에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었고, 이남에서도 1945년 이후 1953년까지는 나라를 좌지우지할 만큼 그 힘은 거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사정으로 반일민족해방투쟁시기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과 1945년 이후 남로당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 역시 깊어지고 있다. 반면 1953년 이후의 남한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시피하며, 이에 대한 우리 민중의 인식 또한 매우 일천하고 왜곡되어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1953년 이후의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운동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때문에 가장 큰 힘을 기울여 깊이 연구해야 할 조직은 응당 통일혁명당이다. 이는 다른 조직과 통일혁명당을 간단히 비교만 해봐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진보당, 사회대중당은 대중적인 당이었을 뿐 아니라 이미 그 생명을 다하였고, 인민혁명당,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은 전위적 성격(전위조직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대중당, 진보당에 비교하여 전위적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이다)을 띠었을 지언정 지금도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은 어디서도 들리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즉, 조직의 성격과 생명력에서 볼 때 통일혁명당은 유별나며 각별한 중요성을 갖는다. 통일혁명당은 그들 자신과 이북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까지도(현재는 한국민족민주전선으로) 남한에 그 뿌리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 조직이며, 한국민족민주전선과의 연계를 제외하더라도 최소한 1979년까지는 자신의 명맥을 이어왔음은 명백한 사실이다(정부 당국은 1979년 ‘삼척통일혁명당사건’을 발표하였다).
통일혁명당은 1968년 소위 ‘통일혁명당사건’에 의하여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건에 의하여 김종태, 최영도 씨 등 지도중핵이 체포・살상당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놓고 통일혁명당이 실질적으로 붕괴되었고, 유지되었더라도 명색만 남은 실로 미미한 존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심각하게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
통일혁명당은 자신이 한국혁명의 전위당임을 주장한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종전 이후 자신이 전위정당임을 자임하는 조직은 오직 단 하나 통일혁명당뿐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에서, 특히 김일성주의 혁명운동에서 전위정당이 차지하는 역할은 결정적이며, 전위정당이 없을 때 당 창건은 마르크스-레닌(김일성)주의자의 최대 과제의 하나이다. 그리고 당이 창건된 후에는 이의 유지와 확대・강화가 혁명운동에서 최우선적으로 힘을 쏟아부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주체사상에 따르면 사회역사운동의 주체는 의당 민중이지만, 민중이 역사의 주체로서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다하려면 바른 지도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지도의 문제는 곧 수령과 당의 문제이다. 따라서 당의 지도가 없는 혁명이란 생각할 수조차 없으며, 당의 지도가 보장되지 않는 민중은 자신의 자주성, 창조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사를 옳게 이해하는 핵심에는 당사에 대한 이해가 가로놓여 있으며, 한국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사의 이해의 요체는 통일혁명당에 대한 이해에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통일혁명당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고서는 한국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운동에 대하여 결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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