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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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길문학 1992년 여름호 제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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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기, 공지영 외 지음 |
| 출판사 - 한길사 |
| 초판일 - 1992-05-20 |
| ISBN - |
| 조회수 : 1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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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장편소설 연재1 : 가을 눈사람 / 김하기 = 22
중편소설
무거운 가방 / 공지영 = 48
아버지의 손 / 윤재인 = 88
단편소설 : 깡패와 건달 / 류양선 = 134
한길문학의 시
참 외2편 / 김광규 = 156
우리는 읍으로 간다 외2편 / 이상국 = 159
자본공해론 외2편 / 정원도 = 162
그날 나는 저승에 갔다 왔다 외1편 / 박광배 = 166
감자꽃 외2편 / 정종목 = 169
임진강 외2편 / 김응교 = 173
독점발굴 : 북한에서 '미제간첩'으로 몰린 임화의 마지막 시집
『너 어느곳에 있느냐』 / 임화 = 178
전쟁을 시쓰기 : 임화 시집『너 어느곳에 있느냐』에 대하여 / 이경훈 = 205
특별기획 : 대중문화와 민중문화
「닫힌 교문을 열며」의 민중성과 대중성 / 이효인 = 220
'신화'로서의 대중문화와 대중의 반성적 자의식 :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중심으로 / 강영희 = 230
'심약한' 지식인에 어울리는 파멸 : 이인화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표절시비에 대해 / 이성욱 = 270
연속기획 : 북한문학의 재인식3 : 장편소설론의 이상과 '혁명적 대작 장편' 창작방법 논쟁 : 북한의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논쟁·3 / 김동훈 = 246
문학창작의 현장 : 노동시의 새로운 가능성 : 노동자문학회 시 작품의 비판적 검토 / 고영직 = 317
근황 : 민족의 역사와 삶속에 녹이 탱탱 슨 서정시로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 곽재구 = 153
제6회 단재상 수상자 발표 = 299
학술부문 이만열 교수／문학부문 김남주 시인
이번호를 내면서 = 18
신인작품 모집 = 21
독자의 편지 = 318
한길문학 총목록 = 323
정기구독 회원 모집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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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90년대 문예의 통일전선과 대중화는 이론과 당위성이 아닌 예술적 형상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성스러운 창조행위이다. 어떤 당위성도 미학적 형상화의 여과장치를 거치지 않고는 감히 민족문학의 통전과 대중화에 이바지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대중의 본능과 정서에 맞는 현실의 형상적 인식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당위론으로서의 민족문학은 대중추수주의나 관념화로 흘러갈 뿐이다.
세계사적인 격변이 우리 민족문학을 이제는 더 이상 되돌아가게도, 제자리에 머물게도 못하도록 하며 오로지 통전과 대중화의 실천으로 전진하도록 만든다. 관념적 당위성과 비대중노선이 빚었던 미망으로부터 문학의 참모습을 다시 살려내자. 형상적 창조를 위하여, 형상적 창조의 주체인 대중을 위하여, 그리고 90년대의 새로운 민족문학의 탄생을 위하여! --창간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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