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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 이해하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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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엘스터 지음 , 진석용옮김 |
출판사 - 나남출판 |
초판일 - 2015-02-10 |
ISBN - 9788930087872 |
조회수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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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2부 역사 이론 7
제5장 생산양식 13
5.1. 생산양식에 관한 일반 이론 15
5.2. 역사적 생산양식 56
5.3. 마르크스의 시대 구분 96
제6장 계급 119
6.1. 계급 정의하기 121
6.2. 계급의식 156
6.3. 계급투쟁 192
제7장 정치와 국가 229
7.1. 국가의 본질과 국가에 대한 설명 230
7.2. 혁명론 270
7.3. 공산주의 297
제8장 이데올로기 315
8.1. 문제의 제기 319
8.2. 메커니즘 340
8.3. 적용 366
결 론 391
제9장 자본주의, 공산주의, 혁명 393
자본주의 394
공산주의 404
혁명 414
· 참고문헌 421
· 옮긴이 해제 447
· 찾아보기 461
· 지은이/옮긴이 약력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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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로머, 코헨, 쉐보르스키 등과 함께 이른바 ‘분석적 마르크스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이 책은 그들의 ‘분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마르크스의 철학적 인류학(제2장)에서부터 경제학(제3장), 사회철학(제4장), 역사철학(제5장), 사회학(제6장), 정치이론(제7장), 이데올로기(제8장) 및 사회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마르크스의 주장을 원전으로부터 추출한 다음, 그것이 ‘과학적 설명’이 될 수 있는지를 따진다.
방대한 원전을 샅샅이 탐색하고, 마르크스의 주장 하나하나를 ‘방법론적 개체론’의 잣대로 해부한 끝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즉 마르크스의 주장 중에는 변증법적 연역, 기능적 설명, 목적론적 역사철학 등 비과학적인 주장들도 있지만, 과학적 설명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합리적 핵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공산주의 혁명을 꿈꾼 “마르크스의 일생의 과업은 실패했고”,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의미의 마르크스주의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면서도, 저자는 자신이 “중요한 진리라고 믿는 것 대부분을 마르크스에게서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가 마르크스에게서 발견한 진리는 “모든 사람들이 창조하고, 발명하고, 지금과는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는 확신이다.
오늘날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
‘분석적 마르크스주의’를 통해 본 마르크스의 이론과 사상
분석적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론적인 논쟁은 이미 19세기 후반부터 마르크스주의 진영 내에서 격렬하게 전개되었다. 과거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적어도 자본주의의 임금노동제도를 분석하는 기초로서의 ‘노동가치설’이나 역사적 발전단계를 분석하는 ‘역사적 유물론’,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사회구성체 이론’, 그리고 공산주의 혁명을 위한 ‘계급투쟁론’에 대해서는 어렴풋한 합의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마르크스주의 진영에서는 그러한 어렴풋한 합의마저 사라져, 이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예컨대 노동가치설을 받아들이지 않는 마르크스주의자도 있고, 역사적 유물론을 인정하지 않는 마르크스주의자도 있으며, 계급투쟁론을 부정하는 마르크스주의자도 있다.
코헨, 엘스터, 로머, 레빈, 파리스, 라이트 등으로 대표되는 ‘분석적 마르크스주의’(Analytical Marxism)가 바로 그런 종류의 ‘마르크스주의’이다. 이 학파의 주도적 인물 가운데 하나인 라이트는 분석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공유하는 신념을 이렇게 소개한다. “마르크스주의는 문제를 제기하고 해답을 모색하는 데 매우 생산적인 지적 전통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론적, 메타이론적 자세 때문에 설명력의 한계를 노정하곤 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의 핵심 개념들인 계급, 착취, 역사이론,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은 정치적 해방운동을 위해 여전히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방법론적, 메타이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마르크스 이해하기》
저자 욘 엘스터(Jon Elster)는 로머, 코헨, 쉐보르스키 등과 함께 이른바 ‘분석적 마르크스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이 책은 그들의 ‘분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마르크스의 철학적 인류학(제2장)에서부터 경제학(제3장), 사회철학(제4장), 역사철학(제5장), 사회학(제6장), 정치이론(제7장), 이데올로기(제8장) 및 사회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마르크스의 주장을 원전으로부터 추출한 다음, 그것이 ‘과학적 설명’이 될 수 있는지를 따진다. 저자가 과학적 설명과 사이비설명을 판별하는 기준은 이른바 ‘방법론적 개체론’(제1장)이다.
방대한 원전을 샅샅이 탐색하고, 마르크스의 주장 하나하나를 ‘방법론적 개체론’의 잣대로 해부한 끝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즉 마르크스의 주장 중에는 변증법적 연역, 기능적 설명, 목적론적 역사철학 등 비과학적인 주장들도 있지만, 과학적 설명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합리적 핵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공산주의 혁명을 꿈꾼 “마르크스의 일생의 과업은 실패했고”,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의미의 마르크스주의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면서도, 저자는 자신이 “중요한 진리라고 믿는 것 대부분을 마르크스에게서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가 마르크스에게서 발견한 진리는 “모든 사람들이 창조하고, 발명하고, 지금과는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는 확신이다.
“그 어떤 해석도 배제할 수 없는 마르크스의 난해한 사상”에 대해 엄밀하게 분석하고 옥석을 가려 재구성을 시도한 이 역작에서 우리는 저자의 폭넓은 학문적 관심과 과학적 지식에 대한 엄밀한 태도, 그리고 ‘더 좋은 사회’를 바라는 순수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욘 엘스터 (JON ELSTER) (지은이)
컬럼비아대학 사회과학 담당 로버트 머튼 교수. 1972년 파리대학 철학박사 학위.
파리대학·오슬로대학·시카고대학에서 강의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합리적 선택이론, 분배정의 이론, 사회사상사(막스와 토크빌). 주요 저서는 Ulysses and the Sirens(1979), Sour Grapes(1983), Making Sense of Marx(1985), The Cement of Society(1989), Solomonic Judg- ments(1989), Nuts and Bolts for the Social Sciences(1989), Local Jus- tice(1992), Political Psychology(1993), Strong Feelings(1999), Alchemies of the Mind(1999), and Ulysses Unbound(2000), Explaining Social Behavior: More Nuts and Bolts for the Social Sciences (2007; revised ed. 2015), Reason and Rationality (2009), Alexis de Tocqueville: The First Social Scientist (2009), Le desinteressement (2009), L'irrationalite (2010), Securities against Misrule. Juries, Assemblies, Elections (2013), Constituent Assemblies (edited with Roberto Gargarella, Vatsal Naresh and Bjørn Erik Rasch; 2019), France before 1789: The Unraveling of an Absolutist Regime (2020)
진석용 (옮긴이)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구마모토대학교 교환교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 현재 대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칼 마르크스의 사상》(1992년), 《한국정치·사회개혁의 이념적 기초》(공저, 1998년)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기관》(2001년), 《서양정치철학사 3》(공역, 2007년), 《리바이어던》(2008년), 《무정부 사회》(2012년), 《마르크스 이해하기》(2015년)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토머스 홉스의 정치사상〉(1993년), 〈홉스의 ‘시민철학’의 과학적 기초〉(2007년), 〈문화연구의 인식론〉(2011년), 〈루소의 정치철학〉(2017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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