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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 연구 1
박경순 지음
출판사 - 굿플러스
초판일 - 2019-07-08
ISBN - 9791185818399
조회수 : 945

● 목 차

1장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노선 확립

제1절 시대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1. 일제의 식민지 수탈의 강화와 민중생존권 악화
2. 노동자 농민의 대중투쟁 격화
3. 새로운 민족해방운동의 출현은 시대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제2절 새로운 역사의 시작
1.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
2. 공산주의 청년동명 결성
3. 길회선 철도 부설 반대투쟁
4. 혁명시인 김혁

제3절 민중주체의 자주노선의 확립
1. 새로운 정세
2. 새로운 사상의 창시와 전략노선의 발견
3. 역사적인 카륜회의
4. 첫 당조직 건설동지사
5. 무장투쟁을 준비하는 나날들

2장 새 형의 항일대전의 개시

제1절 항일대전의 선포
1. 겨울 명월구 회의
2. 반일 인민유격대 창건
3. 남북만에서 전개한 초기 유격투쟁

제2절 두만강 연안 유격근거지
1. 유격근거지 창설
2. 소비에트정권이냐? 민중정권이냐?
3. 무장투쟁을 국내로
4. 유격구 방위전의 위대한 승리
5. 반일부대와 연합전선 실현

제3절 조선인민혁명군의 북만 원정
1. 조선 인민 혁명군으로 개편
2. 제1차 북만원정

제4절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자주적 입장 고수
1. 민생단 회오리 바람
2. 유격구를 해산과 광활한 지대로의 진출
3. 제2차 북만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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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반대하고 일어섰던 3.1운동이 발발한 때로부터 100년이 흘렀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3.1운동을 기념한다는 것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을 숭배하는 행위일 수 없으며, 3.1운동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1919년 3월 1일, 2천만 동포가 들고일어나 외친 것은 이 땅에서 일제를 몰아내고 민족이 하나 되는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펼쳐진 역사는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과 다르게 외세에 의한 민족분단의 역사가 지속되어 3.1운동의 정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었다. 그것은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을 이제는 이룰 수 있게 됐다는 희망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된 조국에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꿈이다. 그러나 새로운 꿈과 희망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오로지 칠천만 민족의 단결된 힘과 힘찬 투쟁에 의해서만 비로소 실현된다. 그러므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4.27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자주적 통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 온 국민이 떨쳐나서는 것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들은 4.27판문점 선언 이행 투쟁에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한다. 그리고 4.27 판문점선언 이행 투쟁은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중에서 하나가 3.1운동 이후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3.1운동 이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분단의 직격탄을 맞아 뒤틀리고 왜곡되어 신음하고 있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만주)과 국내에서 펼쳐졌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는 금단의 영역으로 꽁꽁 갇혀버려 대중들이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다. 이제 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갇혀 있던 역사의 진실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절반의 독립운동사를 온전한 독립운동사로 복원해 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길이다. 그리고 참다운 통일의 길도 열린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에서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 독립운동, 그것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본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4.27 판문점선언이었다.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고, 온 민족이 통일의 꿈에 부풀어 있을 때였다. 통일은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다. 역사의 분단이 남아 있는 한 민족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 역사의 분단을 극복해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 첫걸음은 우리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해방시키는 일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1930년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놓고 치열한 연구와 토론, 논쟁이 존재할 수 없었다. 물론 상아탑 내에서는 일정한 연구와 토론이 있었겠지만, 상아탑 밖으로까지 확산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들이 난무하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가 횡횡했다. 이제 이러한 분단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를 하나하나 바로잡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위에서만 과학적인 연구와 치열한 토론과 논쟁이 유의미하고, 광범한 대중들이 참여하는 하나 되는 항일독립운동사를 정립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를 정리하였다. 본 책은 본격적인 연구서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크다.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가 거의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북측의 연구 자료들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북의 연구 자료에 대한 국내 전문적인 연구와 토론이 부족했던 탓에 치밀한 분석과 평가의 산물이라기보다, 기존의 연구 결과물들을 정리 소개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이나 대중들에게 이 책은 많은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분단이데올로기의 포로에서 벗어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평가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남과 북이 함께하는 통일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정리해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 민족의 발전과 번영의 귀중한 토대로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작업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바랄 나위 없다.

=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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