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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민영화는 없다
이광호 지음
출판사 - 내일을여는책
초판일 - 2019-04-03
ISBN - 9788977460997
조회수 : 387

● 목 차

서문 가만히 있지 말자
글을 시작하며

1부 공공재를 지켜라!

01. 미국 닮으면 안 됩니다_의료 : 촛불 시민, 민영화 막아 내다
다섯 개 병원, 다섯 개 절차
미국은 의료 제도 후진국
식당과 병원
미국보다는 낫지만
비싼 비지떡
의료 민영화 논리, 무엇이 문제인가?
촛불 시민이 막아 낸 의료 민영화

02. 악명 높은 영국 철도_철도 : 영국, 국유화 → 민영화 → 재국유화
영국 기차요금 우리보다 3~5배 비싸
슬픈 철도
영국의 실패
기차는 ‘출퇴근’ 문화를 만들었다
철도 민영화를 둘러싼 오랜 갈등
강릉KTX 탈선 사고

03. SK 전기? GS 전기?_전력 : 미국, 과도한 경쟁이 대정전 사태 가져와
2011년 9월 정전과 혼란
캘리포니아 대정전
공기업은 달랐다
“중앙정부 독점도 문제다”
재벌, 전력 시장에 이미 들어와 있다
‘죽음의 외주화’와 민영화

04. 비싼 것만 판다?_통신 : 잘린 사람들과 배 불린 사람들
라면 가격과 통신비
KT의 뿌리를 찾아서
KT 민영화, 성공 vs 실패 논란
KT 화재 사건
스마트폰 요금 너무 부담스럽죠?
사람은 최저임금제, 통신은 최저요금제?

05. 이권인가? 인권인가?_상하수도 : 정부, 야금야금 민영화 진행 중
‘물 시장은 노다지’…눈독 들이는 대기업
블랙골드(Black Gold)와 블루골드(Blue Gold)
실패로 끝난 물 민영화 사례
민영 회사의 놀라운 횡포
우리나라의 경우
물을 물 쓰듯 하면 안 되는 이유

06. 건물주, 허망하고 슬픈 꿈_땅·집 :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
‘건물주’ 꿈, 빨리 깰수록 좋다
사유재산권, 신성불가침 아니다
5포 세대와 지옥고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
헨리 조지와 단리 토지세


2부 상품으로 볼 것인가 기본권으로 볼 것인가

01. 천사와 악마
나는 천사일까? 악마일까?
“이게 나라냐?” 외쳤던 까닭은?

02. 아담 스미스의 착각?
주류경제학에 파문을 던진 실험
아담 스미스에 대한 이해와 오해
“협동만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시장 경제의 빛과 그늘
야경국가와 복지국가
기업에 대한 잘못된 신화

03. 민영화의 역사
공기업 탄생 이야기
복지국가의 출현
경제학의 세계 대전-아담 스미스 vs 칼 마르크스 vs 존 메이너드 케인스
민영화의 역습
‘영국병’은 정말 있었나?
우리나라 민영화 발자취

경제학자 이야기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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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공재는 상품이 아니다!
2018년 제주에서는 또다시 민영화를 반대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2008년 이명박 정권 시절 이후 10년 만이다. 우리 사회에 민영화 논쟁의 불씨를 다시 지핀 제주 영리병원은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를 뿌리째 흔들어버릴 뇌관이다. 얼마 전 KTX 강릉선 탈선 사고로 물러난 코레일 사장도 철도사고가 빈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민영화를 꼽았다. 민영화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이다. 프랑스에서도 ‘노란조끼’ 시위대가 다섯 달째 정부를 상대로 투쟁 중이다. 이들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반대하며 생활고 해소와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에는 가스와 전기 요금의 인상을 초래한 민영화의 철회도 포함되어 있다.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의 핵심이라 할 민영화는 ‘공기업 선진화’ ’공기업 개혁’ ‘공기업 경쟁체제 도입’ 등의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되곤 한다. 민영화론자들은 민영화가 경쟁을 촉진해 서비스 개선과 가격 인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일종의 현실 왜곡이다. 앞서 민영화 정책을 시행한 외국의 사례들을 볼 때 민영화의 결과는 가히 폭력적이라 할 만하다. 물, 전기 등 인간 삶에 필수적인 공공재를 ‘접수’한 기업들은 무자비하고 악랄하고 가혹했다. 이윤 획득을 최고 목표로 삼는 기업들에게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적 가치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윤 논리로 무장된 기업들에게 ‘착한 민영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민영화론자들은 ‘건강’마저 상품으로 취급하고 만다.

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
민영화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논쟁의 밑바탕에는 ‘인간과 국가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철학의 차이가 자리잡고 있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는 1부에서는 주요 공공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민영화 논쟁과 현황을, 2부에서는 민영화 논쟁의 바탕에 있는 이론들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 철학, 정치학을 망라하는 내용이지만 10대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실제로 지금 청소년들은 민영화가 계속 추진될 경우 그 폐해를 고스란히 겪게 되는 세대라는 점에서 민영화 정책의 향방에 대해 감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가 ‘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이 될 것을 당부하는 까닭이다.

협동만이 인류를 구할 것이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명료하다. 삶에 꼭 필요한 공공재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 권리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러자면 ‘경쟁’이 아닌 ‘협동’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이권’보다 ‘인권’이 우선인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2017년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졌던 ‘나라다운 나라’를 찾는 외침이기도 하다.
= 출판사 서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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