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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길 199608 (37 MB)
길 1996년 08월호
편집부 지음
출판사 - 길
초판일 - 1996-08-01
ISBN -
조회수 : 888

● 목 차

6백매 대특집 :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지금은 문화의 시대인가?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 왜 갑자기 대중문화가 초점이 되었는가?
3. 최근의 문화이론 문화비평, 대중문화의 생산현황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4. 대안문화, 저항문화와 최근의 언더그라운드
5. 어떤 대안적 실천을 해야 하는가? 어떤 대안적 실천을 하고 있는가?

‘문화의 시대’, 9명의 주역에게 던진 다섯 질문 = 44
『문화과학』의 편집인 강내희 - “『문화과학』은 문화잡지가 아니다“
한국여성연구회 대표 정현백
- “문화를 규정하는 자본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고 문화를 말할 수는 없다”
인터뷰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제작자 유인택
- “전태일을 혐오하지도 존경하지도 않고 대면했던 신세대에게서 희망을 본다”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 문학평론가 서경석
- “대중문화에 대한 열광 현상은 우리가 자본주의 문화와의 싸움에서 패배했음을 의미할 뿐이다”
원칙의 재확인을 말하는 홍승용 - “아도르노의 한계와 레닌의 적확성에 주목하고 싶다”
『리뷰』의 편집위원 음악평론가 강헌
-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근거지 확보에 미래가 달려 있다”
한 92학번 대학생의 시선/서울대 『학회평론』이성일
- “문화의 시대라는 말을 대학인은 새로운 감수성을 요구하는 시대의 개막으로 이해한다”
여균동과 주인석 – 대답을 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변명

1996년의 문화지형/김성기 = 39
90년대 문화담론의 내면풍경

미국에서 성장한 한 문화학도의 자유주의 문화담론에 대한 문제제기/김경현 = 68
서태지와 미국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문화평론가 이재현

한 문화운동가의 체험적 90년대 문화론/정이담 = 74
내 마음에 드는 것과 내 마음에 안 드는 것들

비전문가의 90년대 문화담론에 대한 전면비판/김상태 = 84
문화 레비아땅의 정체와 새로운 리얼리티의 건설

90년대 문화의 생산자들 ; 언더그라운드의 뜨거움 혹은 차가움/김진아 = 94
‘팔릴 수 있는 것’과 ‘팔리지 않는 것’의 거리

집중연구 : 90년대 문화의 ‘창조적 수용자’들/정종주 = 104
건강한 대중문화를 찾는 몸짓 3막 5장

문제제기 : 장기표, 서경석의 정계은퇴와 이탈리아 총선/송태수 = 118
“선거법 개정 없이 진보정당 없다”

강진호 목사의 민들레별곡 21/강진호 = 112
철마호 정선장

재미목사 김효신의 방북기/김효신 = 148
내가 보고 온 북한의 수해현장과 기독교

김정일 정권 붕괴론 : 북한 딜레마론이 빠뜨린 것/신지호 = 156
‘우리식 개방’은 역사가 김정일 정권에 준 기회다

신상환의 세계의 골목길 15/신상환 = 164
인도, 드라비다인에 대한 명상

한국형 노사관계와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제언/이장원 = 176
이제 우리도 고용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

초점 : 노개위의 노동법 개정안 합의/이성희 = 182
합의는 있었지만 현실은 아직 멀다

현지취재 : 현대자동차 노조 임금합의안 부결사태의 전말/진숙경 = 186
새로운 노조활동방식에 대한 논란이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엄창현의 서양사 배낭여행 6/엄창현 = 192
로코코시대의 바람둥이-카사노바

화가 문영태의 연재 : 한국인의 문화, 한국인의 성 2/문영태 = 200
나무 젓가락의 아래를 쫙 벌려서 짜장면의 하얀 속살 먹기-숟가락과 젓가락

해방이후 최초의 건축전 <개발금지구역전>/엄광현 = 208
일상공간의 정념 허물기

이지누의 우리땅 밟기 = 8
사진으로 세상 읽기 11 = 10
96년 8월 : 한국/안세홍 = 18
특집화보 : 송광사의 일각 스님 다비식 = 24
길과 사람들 = 29
사라지는 우리 것 15 = 126
내 인생 이 구비 저 고비 14 = 133

편집자가 독자에게 = 35
독자가 편집자에게 = 36
청년일기 = 174
김슬옹의 ‘말, 똑바로 합시다’ 21 = 214
달팽이 박사의 인간탐험 26 = 215
공간과 사람 8 = 216
구비구비 세법여행 31 = 217
일과 건강 31 = 218
이달의 영화 = 220
이달의 책 = 222
새로 나온 책 = 224
길마당 =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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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과연 문화는 무엇인가?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문화는 수단인가? 무기인기? 일상생활을 둘러싼 공기의 바다와도 같은 것인가? 문화는 어떤 삶의 양식의 반영이며 또한 정식화되고 개발된 특정한 형태로서는 수단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해서 무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어쨌건 우리는 걸프전에서 소총 한 자루를 품에 안고 참호 속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날아오는 첨단 미국의 전자장비에 죽어가던 무력한 이라크 병사와도 같은 심정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를 둘러싼 이 대중문화는 어디서부터 누가 쏘고 있는 것인가?
한숨을 돌려보자. 사람을 움직이고 행동케 하는 것이 칸트가 말하는 밤하늘에 맑게 빛나는 별과 같이 명료한 오성과 이성만은 아닐 것이지만 이성 없는 이미지나 감성이 공허하다는 사실 또한 우리는 알고 있다. 사물을 인식케 하는 기본, 그 비교하고 분별케 하는 것, 개념화와 어떤 정의는 항상 사기, 기만의 요소를 갖는다. 그것은 항상 작위적인 허구다.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전에 오히려 우리는 주저할 필요가 있다. 그 주저함이 가져다 줄 거리감과 그 거리감으로 인해 만들어질 냉정한 인식, 그것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호의 특집을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잡았다. 우리는 그 특집 제목에 ‘과연’이라는 말을 집어넣고 싶었지만 뭔가 선입견을 줄 것 같아 참기로 했다. 귀 기울여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아홉 분에게 우리는 시험문제를 냈다(우리는 그럴 생각이 아니었지만 신중한 그 분들은 그런 강도로 서면질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문화과학』의 편집인 강내희 교수의 인터뷰나 정현백 교수의 성실한 답변도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답한 분들의 숫자만큼의 사람들이 고민 끝에 답변을 포기하기도 했다. 큰 주제를 한 달에 기획하고 책으로 엮어내는 우리들의 한계로 인해 좋은 필자들이 빠진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다음 달에 이번 기획을 보충할 글이 연속으로 실리게 될 것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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