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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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1996년 06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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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지음 |
출판사 - 길 |
초판일 - 1996-06-01 |
ISBN - |
조회수 : 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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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6백매 대특집 :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총체적 붕괴
1. 문제제기 대담
언론인 백기범-윤철호의 거대이론을 향한 길찾기 : “지금은 근대국가 해체시대” = 48
독일의 종속이론가 디터 젱하스-차명제의 한국 진단 : “한국은 유럽의 뒤를 잇고 있다” = 58
2. 논쟁속의 신 재벌정책
황금알 낳는 거위, 재벌 판도 바꿀 통신사업자 선정문제/신기섭 = 66
삼성-현대의 쌍두마차냐 엘지의 독주냐
골리앗 재벌 간의 사투 공기업 민영화/이의춘 = 74
한국중공업, 재벌 서열 파괴의 핵폭탄
지상논쟁 : 최정표 교수의 재벌비판론/최정표 = 78
10명의 재벌 총수가 좌우하는 경제로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
지상논쟁 : 공병호 박사의 재벌옹호론/공병호 = 86
재벌 ‘속죄양’의식은 시장경제를 파괴한다.
3.김영삼 개혁의 마지막 카드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집중해부 :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이성희 = 94
30인 원탁회의가 노사관계 개혁의 산실
인터뷰 : 배무기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상임위원/이성희 = 100
“이제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집중진단 :90년대 한국 노사관계의 진로/이장원 = 104
“90년대의 노동운동은 세계화가 규정한다.”
96년 5월에 벌인 기무사의 엉뚱한 전쟁
“그들은 작은 언론 목조르기에 바빴다”/김당 = 40
이탈리아 선거 승리한 올리브동맹/차명제 = 60
그람시의 손자들이 승리했다.
점검 : 서울대특별법 논란에서 빠진 것/이재성 = 158
“서울대 자율화의전제는 학내 민주화”
스승의 날에 열어보는 어느 젊은 교사의 일기/정은경 = 202
“교육개혁도 두렵고 케익 속의 봉투도 두렵다”
신상환의 세계의 골목길 14/신상환 = 172
스리랑카의 테러리스트 타밀 타이거즈
엄창현의 서양사 배낭여행 5/엄창현 = 188
어머니는 끝까지 맑스와 헤어지기를 원했다-청년 프리드리히 엥겔스
이지누의 우리 땅 밟기 = 8
사진으로 세상읽기 = 10
1996년 6월 - 한국 = 18
6.25 특집화보 = 24
길과 사람들 = 29
사라지는 우리 것 10 = 126
내 인생 이 구비 저 고비 10 = 133
교통전문가 임삼진의 심층 문제제기 7/임삼진 = 178
자동차 보급대수는 더 이상 삶의 질 향상이 아니다
백낙청 회장체제의 민족문학작가회의/방민호 = 194
“더 이상 비주류 아닌, 명실상부한 대표적 문인 단체로”
김홍준 감독과 넥스트 신해철의 대담/최석우 = 194
“우리가 만든 건 록 영화가 아니다”
인터뷰 : <정글스토리>의 주인공 로커 윤도현/최석우 = 206
편집자가 독자에게 = 35
독자가 편집자에게 = 36
최종욱 칼럼 = 44
민들레별곡 ⑳ = 208
일과 건강 ㉚ = 213
김슬옹의 ‘말, 똑바로 합시다’ ⑲ = 214
달팽이박사의 인간탐험 ㉔ = 215
공간과 사람 ⓺ = 216
자동차 생활 ⓺ = 217
인터넷여행 ⓾ = 218
구비구비 세법여행 ㉙ = 219
이달의 영화 = 220
이 달의 책 = 222
새로 나온 책 = 224
길 마당 =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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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번호 특집의 주제는 워낙 광범위했다. 막판에 경북대 김영호 교수가 원고를 펑크 내는 바람에 빠지긴 했지만 4자회담 문제까지 들어가기로 돼 있었다. 한마디로 세계와 한반도 변화의 논리는 무엇인가다. 사람들의 반응, “어휴, 누가 요새 그런데 관심을 가지겠어요?”, “주제가 너무 넓지 않나요?”, “주제에 관심이 없기보다는 누가 그런 얘기를 쓸 수 있나 하는 점에서 아예 기대를 안 하는 걸 겁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 회의주의.
특집이 길긴 하지만 독일의 종속이론가 디터 젱하스와의 대담이나 언론인 백기범과의 대담은 이론적 ‘사색’에 둔감해진 사람들에게 지적 자극이 될 것이다. 본지에서 주로 노동문제를 담당해온 이성희 기자가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로 신설된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10여 년 전 그는 인천지역에서 지하노동운동을 했고, 본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공개된 자리에 처음 나온 사람이다. 지금은 노동대학원생으로도 바쁜 그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면 지난 10여년 사이의 큰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호 기사 「96년 5월 기무사의 엉뚱한 전쟁」에서 보듯 세상의 변화에는 아무 관심 없다는 듯한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는 게 우리 현실이다.---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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