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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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츠키의 프랑스 인민전선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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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츠키 지음 , 김명수옮김 |
| 출판사 - 풀무질 |
| 초판일 - 2001-08-01 |
| ISBN - |
| 조회수 : 2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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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역자서문 = 5
편집자서문 = 21
제1부 2월 6일 사건의 영향 = 45
제1부 편집자서문 = 47
저자서문 = 53
프랑스는 어디로 = 57
1.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붕괴
2. 프랑스 보나빠르뜨체제의 시작
3. 보나빠르뜨체제는 오래 버틸 것인가?
4. 급진당의 역할
5. "중간계급", 급진당, 파시즘
6. "중간계급"은 파시즘 진영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가?
7. 소부르주아 계급이 혁명을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인가?
8. 급진당과의 연합은 중간계급에 반대하는 연합이 될 것이다
9. 노동자 민병대와 그 반대자들
10. 노동자 민병대는 조직되어야 한다
11. 노동계급의 무장
12. 그러나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에서 패배했는데…
13. 공동전선과 권력쟁취를 위한 투쟁
14. 수동성의 강령이 아닌 혁명의 강령을
제2부 프랑스혁명을 위한 강령 = 103
제2부 편집자서문 = 105
다시 한번 프랑스는 어디로? = 111
코민테른의 진단은 틀렸을 뿐 아니라 재앙을 불러올 뿐이다
이 논문의 임무와 목적
1. 혁명적 상황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2. 직접적 요구들과 권력장악투쟁
3. 반파시즘 투쟁과 총파업
4. 사회주의와 무장투쟁
5. 노동계급, 농민, 군대, 여성, 청년
6. 왜 제4인터내셔널인가?
7. 결론
인민전선이 아닌 투쟁위원회를 건설하자 = 185
전환기의 프랑스 = 193
제3부 1936년 6월의 격동 = 213
제3부 편집자서문 = 215
결정적 단계 = 221
프랑스혁명은 시작되었다 = 231
제2단계 투쟁을 앞두고 = 239
새로운 혁명적 격동과 제4인터내셔널의 임무 = 247
인민전선의 문제 = 259
제4부 맑스주의와중도주의 = 263
제4부 편집자서문 = 265
프랑스의 정세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 273
결정적인 순간 = 277
노동자농민사회당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287
프랑스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291
중도주의와 제4인터내셔널 = 299
"트로츠키주의"와 노동자농민사회당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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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원저: Leon Trotsky on France,
세계혁명의 도래를 누구보다도 반기며 승리에 찬 행진을 벌이던 러시아의 노동자들과 붉은 군대의 병사들에게 절대적 고립감과 깊은 좌절을 안긴 1918～1923년 독일혁명의 참담한 패배는 뒤이어 파시스트들의 권력장악으로 이어졌다.
러시아혁명의 퇴보과정의 출발점이자 스탈린주의를 배양, 숙성시킨 독일혁명의 패배 이후의 준엄한 역사적 정세 하에서 10월혁명의 권위를 빌어 세계공산주의운동의 주도권을 장악한 스탈린주의세력들은 파시즘의 위험을 경시하고 반(反)파시즘 투쟁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당면정세가 요구하는 투쟁 즉, 노동계급의 방어전술과 단결투쟁을 거부하였다.
이러한 스탈린주의의 제3기, 사회파시즘 노선은 제국주의세력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예상하고 각국 코민테른 지부들에게 개량주의정당들과 접촉, 반파시즘 투쟁을 전개하라고 명령을 내린 스탈린에 의해 급작스럽게 전환되었다. 그 노선전환의 첫 실험대상이 바로 프랑스였다.
1935년 7월 공식 출범한 프랑스인민전선정부에 대해 트로츠키는 "적이 아군의 진지를 공격하면서 기동전을 준비하는 동안 진지전 전략을 구사하여 노동계급을 소부르주아 계급에 종속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투쟁을 전개했다.
그리고 인민전선정책에 대항하여 트로츠키는 노동자공동전선을 주창했다. "노동계급이 부르주아 일 분파와 동맹하여 부르주아 지배분파에 대항해야 된다는 사고, 이 사고를 노동계급 대오 내에서 분쇄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방법 중의 하나는 노동계급 전체의 동맹을 통해 부르주아계급 전체에 대항해야 한다는 사고를 지속적으로 결연히 주창하는 것이다."
인민전선은 1930년대에 프랑스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면서 파시즘과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환상을 유포했다. 대중적 독자행동을 취할 능력을 보유한 사회계급답게 자신의 힘에 의존해야 한다고 교육시키는 대신 동요하는 우익동맹세력에게 의존할 것을 주문하면서 노동계급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다. 결국 필연적인 실망감을 맛본 노동계급에게 "전망을 상실한 무관심증"이 찾아들었다.
이 시기 트로츠키의 저작들은 불가피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 혁명적 사회주의정당의 지도를 받는 노동계급의 혁명적 공세가 없이는 인류의 의미있는 진보가 불가능하다. 노동자혁명정당은 인민전선의 정체를 폭로하고 제3공화국을 사회주의사회로 대체하는 길을 열었을 것이다. 사회의 근본을 뒤흔드는 혁명적 요인들이 모두 존재했으나 결의에 찬 혁명지도부의 결여가 결국 가장 결정적인 결함이었다.
1930년대 혁명운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맑스주의적 관점에서 정세를 명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이 목적을 위해 저술된 그의 저작들은 현대 맑스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이론적 결실에 속한다. 트로츠키의 저작이 늘 그렇듯, 이 저작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혁명운동세력에게 여전한 생명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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