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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갑오농민전쟁 1 (2 MB)
갑오농민전쟁 1
박태원 지음
출판사 - 깊은샘
초판일 - 1989-02-20
ISBN -
조회수 :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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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30년대를 대표하였던 작가 박태원이 우리의 문학사에서 자취를 감춘 지도 38년이 지났다. 독특한 소재와 문장으로 뛰어난 문학작품을 남긴 그의 전집을 기획하면서 그가 월북 이후 남긴 문학작품을 빼놓을 수는 없었다. 월북 이후 박태원이 남긴 작품의 대부분은 역사소설이었다. 그중 북한에서도 최고의 역사소설이라 불리는 <갑오농민전쟁>은 8,000 여매의 대작으로 반외세, 반봉건의 기치 아래 민족의 자주성 확립을 부르짖은 갑오년(1894) 의 농민혁명의 이야기이다.
부패한 관리들의 수탈과 만행, 그리고 조선을 침탈하려는 외세, 거기에 대항하는 농민들의 봉기는 차라리 목숨을 내던진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그러나 일본군의 출병으로 농민군의 지도자 전봉준은 체포되어 효수당하고 농민군들은 뿔뿔이 흩어진 채 혁명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
비록 혁명은 실패하였지만 검게 그을은 농민들의 가슴속엔 여전히 혁명에의 의지가 꿈틀대고 있었다 ...……
문학이 그 사회현실을 반영하듯 사회는 문학을 양산한다. 우리가 북한의 문학작품을 읽는 것도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사회에의 열망이다. 우리의 역사가 하나되는 날이, 우리 문학이 완전히 하나되는 날이 하루빨리 도래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펴낸다. 이 책의 원본은 평양 문예출판사 간 <<갑오농민전쟁>> 제1부(1977), 제2부(1980), 제3부 (1986)임을 밝혀 둔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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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갑오농민전쟁 1 (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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