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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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해방 창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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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해방 편집부 지음 |
| 출판사 - 노동해방 |
| 초판일 - 1997-01-01 |
| ISBN - |
| 조회수 : 2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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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발간사 :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2
주장 :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이갑용 체제 9개월! = 4
- 이제 남은 3개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비판 : 당신만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 16
- 상품의 박제가 되어 날아가 버린 박노해를 추모한다!
반론 : 사회적 조합주의인가? 노동자의 혁명주의인가? = 25
- 사회적 타협주의에 대한 변혁진영의 반론
평가 : 타협과 개량의 뚝을 허물고 혁명의 강물되어 가자! 민중의 바다로! = 39
- ‘98 민중대회 평가
특집 1 : 칠레의 선거혁명과 피노체트의 쿠데타! = 43
- 우리는 그 오욕의 역사 속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특집 2 : 브라질 노동자당은 과연 우리의 전형이 될 수 있는가? = 64
특집 3 : 준법정당 40년의 역사 = 81
- 왜 그 변절과 분열, 파탄의 역사를 이어 가려합니까?
참관기 : 청년진보당 창당대회를 가다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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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지난 8월까지 214명의 노동자가 구속 수배된 상황을 눈감고 “노동운동을 한다고, 노조를 만든다고 누가 탄압합니까?"라며 노동부에서 강의를 했던 진보정당의 대부 박노해가 아니라면, 가진 자들만의 세상에서 이 더러운 법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착취에 대한 굴종, 억압에 대한 묵종임을 그 누구도 다 알고 있다. 수천 명을 학살한 자, 수조원의 비리를 저지른 자들을 그냥 풀어주면서 이 땅의 양심을 대변한 자들에게는 이 착취의 법을 준수하라고 서약하는 사회! 노동자의 정당한 항거를 합법집회의 틀로 가두고 노동자의 조직을 사회적 합의주의로 얽어맨 나라! 울산지역 동창회, 안양민청련의 한글학교까지 국보법의 칼날을 휘두르면서 민중의 조직들까지 합법의 울타리로 유혹하는 세상!
동지들! 그대가 정녕 이 억압의 세상, 모순으로 가득 찬 이 시대톨 바꾸고자 한다면 준법서약을 철폐하라! 준법집회를 거부하라! 사회적 합의주의를 분쇄하라! 준법정당건설을 즉각 줌단하라! 1980년대 우리는 구속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구속의 경력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진보의 역사! 그것은 합법의 명역이 아니라 불법의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제3자 개입선언으로, 국보법 어기기 운동으로 우리의 선배들은 이 착취의 법질서를 깨부수고 이만큼 역사를 정방향으로 돌렸다. 그대는 어떠한 길을 향하고 있는가? 자본이 그은 잣대에 맞는 합법이냐, 그 틀을 깨는 불법이냐? IMF생계형 범죄가 늘어만 가고 무수한 동지들이 철창 안에서 봄을 기다리는 이 시대에 동지들만 합법의 틀에 안주하려 하는가? 자본의 법을 갈아엎자! 아직도 늦지 않았다. 준법서약을 철폐하고 불법집회와 시위를 전개하면서 개량적인 정당이 아니라 권력이 불법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진정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적인 정당을 건설하자! 이 길만이 역사의 진보, 민중의 희망을 안아 올 수 있다. 정녕 이 길만이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이다.---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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