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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광부의 하늘 (1 MB)
광부의 하늘
성희직 지음
출판사 - 황토
초판일 - 1991-05-01
ISBN -
조회수 : 2030

● 목 차

1.
광부 이력서 = 13
어느 광부의 이야기 = 15
광부는 위대하다 = 17
광부의 하늘 = 19
막장인생 = 21
광부 1 = 24
광부 2 = 26
광부 3 = 28
광부 4 = 30
광부 5 = 31
광부 6 = 35
광부 7 = 37
광부 8 = 39
광부 9 = 41

2.
광부의 아내 1 = 45
광부의 아내 2 = 47
광부일기 1 = 50
광부일기 2 = 52
탄광촌 1 = 54
탄광촌 2 = 57
탄광촌 3 = 59
탄광촌 4 = 61
탄광촌 5 = 63

3.
탄광촌 풍경화 = 67
어머니의 가난 = 72
탄광촌 찬가 = 74
꿈이 아니길 = 76
공상자 = 79
석탄산업 합리화 = 82
청춘을 돌려다오 = 86
막장에서 썰매타기 = 91
방우리 = 94
케이빙 작업 = 104
도급제 = 110
광부 2대 = 113

4.
진폐증 환자 1 = 119
진폐증 환자 2 = 122
광부의 정년 1 = 125
광부의 정년 2 = 126
어느 광부의 죽음 1 = 129
어느 광부의 죽음 2 = 131
어느 광부의 죽음 3 = 133
어느 광부의 죽음 4 = 136
산업전사 위령탑 = 138
사북 1980년 4월 = 143
해고자의 노래 = 148
손가락을 자르며 = 153
단식농성 = 155

이 시인을 말한다 / 김형수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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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게을러서 광부들의 삶을 조명한 시편이나 소설을 읽을 수 없어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에 내가 대했던 성희직 시인의 광부시편 60여 편은 차라리 경악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이 땅 문단이라는 이름의 부르주아적 문학판 제도 안에 시집 몇 권 소설집 몇 권 정도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나는 감히 단언한다. 성희직의 시편이 서울의 내로라하는 문학판에서 읽히기보다는 사북, 혹은 삼척, 영월, 태백에서 웅성거리는 저 숱한 삶 속 광부들이야말로 이 시의 정당한 독자이고 비평가일 뿐이라고…. 성희직에게 감미로운 형용사나 수식어 따위는 사치스러운 문법에 불과할 것이다. 보다 더 많은 ‘광부의 광부에 의한 광부를 위한’ 노래들이 이 땅을 적셔줄 바로 ‘그날’을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홍일선(시인․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이 시집에 실린 성희직 시인의 시편들은 광산촌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시도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발표된 그런 유의 어떤 시보다도 탁월하게 광부들의 삶을 노래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풍부한 질료를 다양한 화폭에 담는 능란함, 절망과 비애의 끝에서 적절하게 토해내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증오, 벼랑인 듯 싶은 곳에서 생략부호도 없이 떠오르는 미래에 대한 전망, 갓 건져 올린 물고기처럼 살아서 퍼덕이는 힘찬 언어는 그러나 단순한 기교의 산물이 아니다. 그 힘의 원천은 오히려 노동계급의 밝은 앞날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바칠 각오가 돼 있는 순정한 열정과 살신성인의 투쟁적 실천력에 있다. 그의 시는 이처럼 놀라운 덕성 위에서 탑신처럼 우뚝 솟아올라 리얼리즘 문학의 빛나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 박선욱(시인)

나는 아직 광부시인 성희직 씨를 만나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 시집을 읽다 보니 그의 모습은 어느새 더욱더 선명하고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흔히 광부 열 명 중에 한 명은 죽거나 병신이 된다고 하는데 그의 시 “남은 손가락은 아직 8개/하나 또 하나씩 잘라간들 어떠리/하나 또 하나씩 잃어간들 어떠리”에서처럼 성희직 시인은 열악한 지하 막장에서 손가락이 잘린 게 아니라, 광부들의 피 맺힌 한을 풀고자 스스로 세상 막장에서 손가락 둘을 자름으로써 막장꾼들의 처절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튼 그의 첫 시집 『광부의 하늘』은 나를 비롯한 몇몇 시인들이 써왔던 막장시들을 뛰어넘어 5만 광부들의 삶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최초의 시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원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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