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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나의 여공애사 (2 MB)
나의 여공애사
다까이 또시 지음 , 편집부옮김
출판사 - 백산서당
초판일 - 1984-04-21
도서소장처 - 노동자의 책
조회수 : 529

책 소개

나의 아버지는 숯을 굽는 분이었는데 끼후와 시즈오까의 산을 전전하며 일을 하셨기 때문에 나도 어릴 때부터 산에서 자랐고 국민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습니다. 나의 학력은 국민학교 3개월이 고작입니다. 문법도 모르고 글도 그다지 모르지만, 78살인 지금 이제까지의 삶을 돌이켜 보면, 사회적으로는 가난하다고 차별받고 부모님들로부터는 여자아이니까 얌전하게 굴라는 꾸지람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10살때 방적공장 여공이 되어 일하다 학력이 없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쫓겨난 적도 있지만 〈여공애사〉를 집필하던 남편을 돕고자 여급으로 일을 하며 필사적으로 살았었읍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평생 가난했고, 게다가 오랜 전쟁과 그 뒤의 숱한 고생이란.
나름대로 생각컨대 나는 배운 건 없었지만 나쁜 짓은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여공으로 10년, 여급으로 1년 반, 무허가상으로 5년, 품팔이꾼으로 20년, 그 중의 20년은 주부노동자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집도 없고 연금도 없습니다. 송두리째 짜내 봐도 아무 것도 없고 이제는 노동할 힘도 없이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겨울잠 자는 개구리처럼 지내고 있을 때 사까이나이 대학의 스기오선생을 비롯하여 끼후의 현대 여성사 연구회의 여러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이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나의 서투른 시와 노래들이 <어느 여성의 역사> <어머니라면, 일하는 여성이라면> 이라는 제목의 작은 소책자로 나오게 되었고 全일본 자유노조 시대의 글들도 발표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시금 기운을 차릴 때 마침 출판이야기가 나와 생각도 않던 큰 일과 씨름을 하게 되어 오랜 시간이 걸려 겨우 이 원고가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이 원고가 완성되기까지 스기오선생과 초토문화의 하야시히까루씨한테 참으로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함께 일하던 자유노조의 많은 동료들과 사랑스런 자식들, 그리고 어머니운동에서 함께 운동하던 전국의 어머니들의 덕택이 컸습니다.
지금 나는, 내가 대체 누구를 위해서 일평생 일을 해왔는가, 이익을 본 자는 누구인가, 라는 등의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나 나름대로 여성으로서의 고통과 가난때문의 고통이 누구때문인가 등을 증언하면서 남은 생을 마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전쟁을 겪지 못한 사람들과 평화를 수호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서투른 문장이나마 힘껏 써보았습니다. --- 1980년 10월 저자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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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머릿말

Ⅰ. 여공애사 일기 = 9
Ⅱ. 무허가 상인시절 = 75
Ⅲ. 날품팔이 시절 = 93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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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F 원문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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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나의 여공애사 (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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