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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열린사회 창간호 (10 MB)
열린사회 창간호
윤석진,최상일,우찬제,정재수外 지음
출판사 - 열린책들
초판일 - 1987-08-25
ISBN -
조회수 : 997

● 목 차

[제1부 민주화의 길] = 5
1.갇혀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며(민가협)/최상일 =7

2.아직도 진행중인 교육민주화의 여로-진통하는 교육현장/최상일 = 33

3.건대에서 1548명이 겪은 나흘 낮과 사흘 밤/윤석진 = 60
-건대사건 구속영장 신청학생 명단 = 145

[제2부 빼앗길 수 없는 우리들의 삶] = 157

1.빼앗긴 땅, 쫒겨난 삶 = 159
마침내 유형의 땅이 되고 만 울산과 온산/윤석진

2. <땅 파먹는 놈, 빚 파먹는 놈> = 183
농민이 진 빚과 갚을 능력/윤석진

3.아픔을 딛고 일구어온 보금자리 = 217
목동 철거민들의 목화마을/최상진

4. 더 이상 갈 데가 없습니다 = 232
상계동 173번지 철거민들의 이 아우성과 하소연/윤석진

5. 물거품이 되고 만 <특별시민>에의 꿈 = 291
한 사당동 철거주민의 삶에 얽힌 도시빈민의 어제와 오늘/우찬제

6.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 314
경기도 시흥군 소래읍 <복음자리>마을/우찬제

[제3부 우리 시대의 사람들] = 331
1. <언론자유회복이 그 목표입니다> = 333
KBS-TV 시청료 거부 기독교범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금영균목사/윤석진

2. 우리들 빛나는 노동의 꿈, 노가다 해방 세상 = 350
노동시인 김해화/우찬제

3. 말하라, 말하게 하라 = 364
전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성유보/박주필

4.「논장」을 우리의 <논장>으로 = 374
전 전국인문사회과학서적상연합회 회장 백완승/정재수

부록·KNCC 인권일지 = 385
1986년 6월 1일~1987년 6월 28일/정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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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처음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이 일을 꾸려나갈 준비를 할 해에 첫째로 염두에 둔 것은 충실한 이 땅의 기록 한 편을 남기자는 것이었다. 역사책이나 신문에서 읽을 수 없는,우리가 채집해 언어로 정착시켜 놓지 않으면 세월의 바람속에 쓸려 날아가버릴 이야기들을 힘 자라는 데까지 확실히 남겨보자는 거였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증證없는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 거리에 나섰고,현장을 찾았고,사람들을 만났고,자료를 모았다.
제1부는 너무나 오래 발음되고 외쳐져서 진부하게까지 들리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우선으로 꼽지 않을 수 없는〈민주화民主化의 길〉로 묶었다. 특히 건대建大사건의 정직한 기록성에 독자께서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2부는 계속 누적되기만 해온〈도시빈민과 철거민〉의 문제를 다루었다. 우리 피붙이, 이웃들의 얘기요, 언젠가 바로 우리 자신의 얘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절박감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3부는 말 그대로 우리시대의 사람들을 만나본 대담기록이다. 어려운 때에 태어나 이 땅을 위해 뛰어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느껴주셨으면 싶다.--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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