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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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과 전망 창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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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피복노조 외 지음 |
출판사 - 풀빛 |
초판일 - 1984-11-30 |
ISBN - |
조회수 : 1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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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특집- 80년대의 노동상황
■공동주제: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800만 노동자와 함께/방용석 =13
-우리에게 일 할 권리를/남영근 =20
-청계노조는 살아 있다/ 민종덕 =26
-아아! 1982년 9월 30일/정선순 =30
-금수강산 빌려주고/이영순 =39
-민주노조에의 길/김민해 =47
-우리 다시 서리라/이총각 =55
-마지막 교실을 지킨다/안성민 =62
■80년대 초 노동운동의 전개/문일출 =69
■현행 노동법 개정의 배경/신동연 =101
■자료·노동법 개정 청원서/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121
■현단계 노동운동의 평가와 전망/박민성 =163
오늘을 말한다
■한미일 삼각안보체제를 보는 시각/이해찬 =193
■일본 재등장을 생각한다/최정일 =204
■총선을 바라보며/이 억 =215
시론
■일본 신군국주의 문화침탈의 배경과 의미/김 범 =228
세 개의 보고서
■청계노조 합법성 쟁취대회/임정남 =247
■함평·무안 농민대회/기독교 농민회 총연합회 =270
■목동 철거민 시위사건/채광석 =289
서평
■운동공간의 새로운 열림/김해우 =331
■현장출판물의 방향 모색/정백한 \348
한국사학의 쟁점
■조선후기 민중운동사의 과제/정석종 =357
연재극화
■계절풍 ⑴/장영수 =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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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지금 우리가 『현실과 전망』을 펴내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러한 출판운동의 당면과제에 대한 일정한 대답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우리는 우선 출판운동이 앞에서 조망해 본 바 있는 상황의 새로운 성격을 철저히 내화하여 우리 운동의 주체역량 강화에, 특히 기층민중의 진정한 주인됨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하며, 이러한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수공업성과 즉자성을 벗어나 전체운동의 한 부분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기본전제에 동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제하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우리의 현실상황의 총체성을 드러내고 이 현실상황으로부터 가장 타당한 전진적 전망을 이끌어 내는 데 전력함으로써 독서대중의 변화하는 다양한 ‘선택원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둘째, 이미 다양한 팜플렛 등으로 자기정체성을 구축해가고 있는 각 운동체들의 자기논리를 광범하게 수용하고 이를 심도 깊게 보완함으로써 전체 운동과 함께하며, 그 속에서 출판운동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진지하게 모색하고자 한다.
세째, 우리는 책을 만드는 사람과 읽어야 할 사람간의 사회문화적 불일치를,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한 과제로서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나, 한편 기층민중과 지식인집단과의 문화적 대류가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급한 시도는 자칫 그릇된
대중추수주의로 함몰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도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고자 한다. 장래의 운동속에서 지식인집단과 기층민중 간의 사회문화적 차이가 발전적으로 용해될 때는 지금과 다른 형식의 출판운동이 정립되리라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며,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 우리는 두 집단의 올바른 만남을 위하여 열심히 분투하는 매개자로서의 지식인, 청년, 학생들, 그리고 기층민중 내부에서 실천적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일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 책을 펼침으로써, 이들 내부에서 새로운 출판내용과 형식에의 가능성이 모색되고 배태되기를 기대하는 데에 우리 작업의 한계를 긋고자 한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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